실베스터 스탤론의 딸, 데이트 상대가 ‘이력서’를 가져와 황당했다
영화 「록키」, 「람보」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의 장녀 소피아(27), 차녀 시스틴(25), 삼녀 스칼렛(21)이 ‘스탤론의 딸’로서 겪은 고충을 팟캐스트 ‘Sibling Revelry’에서 이야기했다.
소피아는 아버지 실베스터가 너무 엄격해서 “커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통금 시간이 22시였는데, 아버지는 (그 시간까지) 깨어 계셨어요. 저는 항상 아버지가 욕실에 불을 켜는 것을 보고 ‘벌써 22시 5분이네. 큰일났다’ 했어요. 18세가 될 때까지 남자친구도, 데이트도 할 수 없었고, 운전도 할 수 없었어요”라며 실베스터가 얼마나 엄격했는지를 설명했다.
성인이 되어 독립한 뒤에는 그런 규칙에 얽매이지 않게 되었지만, 자유롭게 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자 이번에는 ‘자신을 좋아하는 척하는 남성’를 여러 번 만났다고 한 시스틴은, “데이트 때 이력서를 들고 온 남성도 있었고요. 프로필 사진과 대본을 받은 적도 있었어요...모두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라 황당했어요. ‘세상에! 정말 너무해’라고 생각했죠”라고 밝혔다.
시스틴에게 이력서와 대본을 건네준 남성들은 그녀와 데이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녀의 아버지인 실베스터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같다. 또한, 시스틴에 따르면, 대본의 완성도도 형편없었다며, “슬라이(*실베스터의 애칭)가 그것(대본)으로 엉덩이를 닦을 거야”라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참고로 스칼렛도 데이트할 때 아버지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저한테 ‘권투 시합을 하면 내가 네 아빠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물어본 적이 있어요. 제가 뭐라고 말해주길 원했을까요? 네가 이길 수 있다고 말해주길 바란 걸까요? 정말 어리석어요”라며 어이없어했다.
(출처: 일본 FRONT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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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이 제각각 매력이 넘치네 아버지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만 할듯~
아빠가 록키에 람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