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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주연 배우에게 ‘모욕’을 당한 레베카 퍼거슨, 쓰라린 경험 고백

카란 카란
1116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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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시리즈의 일사 역 등으로 유명한 레베카 퍼거슨이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한 주연 배우로부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당했던 쓰라린 기억을 털어놨다. 지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명이었던 당시, 의지할 사람이 없었다는 퍼거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웠다고 한다.

 

최근 퍼거슨은 최신작 <: 파트 2> 홍보를 위해 미국 팟캐스터의 인터뷰에 응했다. 주장한다는 의미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갖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팟캐스터가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한 것 중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그녀는 저는 아주 어리석은 사람과 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적이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 사람은 씬을 제대로 찍지 못해 굉장히 불안정하고 화가 나 있었어요. 당시 저는 불안하고 불편한 기분이었어요. 근데 바로 제 앞에서 큰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 사람은 콜 시트(*출연진과 제작진 명단표. 맨 위라는 것은 주연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맨 위에 이름이 적혀 있는 사람이었는데, 저에게는 아무런 보호 조치도 없었고 도와줄 사람도 아무도 없었어요.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졌고 촬영장을 빠져나가려고 하는데, 그 사람은 스태프들 앞에서 저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어요. ‘그러고도 네가 배우야? 내가 저런 사람하고 일해야겠냐고라고요.”

 

눈앞에서 벌어진 일에 충격을 받아 그저 멍하니 서 있었다는 퍼거슨. 다음날, 마음을 고쳐먹고 고함을 지른 당사자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세트장에서 나가주세요. 제발요. 저는 테니스 공을 상대로 일할 테니까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퍼거슨은 그러자 프로듀서가 내게 와서 ‘No.1’에게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 사람이 현장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 그 사람의 뒷통수를 보고 연기하겠다고 했어요. 실제로 그렇게 했고요. 정말 무서웠어요.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그 때 일이 느껴지네요

 

퍼거슨은 고함을 지른 당사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적어도 <위대한 쇼맨><레미니센스>에서 함께 출연한 휴 잭맨이나 미션 임파서블시리즈에서 함께 출연한 톰 크루즈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의 고백은 해외 언론에서도 크게 다뤄졌고, 배우 드웨인 존슨도 반응했다. 2014년 영화 <허큘리스>에서 퍼거슨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X를 업데이트하며 그녀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에 맞서서 다행이다라고 옹호했다. “현장에서 레베카는 하늘이 보낸 수호천사 같은 존재였다. 멋진 여자다. 이런 짓을 한 놈을 찾아내고 싶다고 적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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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3등
누굴지 궁금해요. <라이프> <스노우맨>... 정도 눈에 띄는데...
14:33
24.02.29.
profile image

"..... Use your knife...   Cut your throat...   done .."

15:23
24.02.29.
그때도 지금도 유명배우는 아닐듯
유추하기 쉬웠으면 말 안 했을거라 생각해서
15:30
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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