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 후기... 1부의 연장선상
golgo
10055 10 19
1부에서 그대로 이어집니다. 혹시나 1부 안 봤거나 잊어버렸을 사람을 위해 오프닝에서 간략히 1부 줄거리 정리는 해줘요. 그래도 1부를 알고 있어야 이해되는 부분, 1부에서 빠진 퍼즐 조각을 메워주는 장면들, 1부를 보면서 예상한 것을 뒤집는 반전들을 착착 선보이며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1부 관람은 필수입니다.
전편의 모든 떡밥들을 풀어주겠다는 듯이 두 시간 남짓한 러닝타임 전개가 좀 빠른 편인데요. 시원시원한 액션들이 더해져서 시간은 잘 갔지만, 미심쩍고 산만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여전합니다. 별 계획도 없이 여기저기 왔다갔다 우왕좌왕하는 캐릭터들이 정확히 딱 필요한 타이밍에 만나서 소동을 벌이고 위기를 해결하는 우연들이 지나치게 많아요. 개그 센스도 전편과 비슷해서 취향 타겠더군요. 1부의 스타일을 좋아했다면 모를까, 1부를 보고 재미를 못느꼈다면 2부도 아마 그럴 것으로 생각합니다.
엔드 크레딧 후 쿠키가 왠지 있을 것 같은 마무리였는데, 없더라고요.
golgo
추천인 1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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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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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는 영화가 길게 느껴졌네요ㅎ
16:46
24.01.03.
마이네임
개그는 취향이 아니었지만 1부 내용을 살짝살짝 비트는 건 좀 흥미로웠어요
16:49
24.01.03.
2등
이 정도면 최동흔 감독님이랑 제 성향이 안맞는가 싶기도 하군요 ^^.. 1도 너무 재미 없었어서..
16:54
24.01.03.
로다주
저는 초기작들은 좋아해서 범죄의 재구성 DVD도 샀는데... 외계인 시리즈는 참 애매하네요.^^
16:55
24.01.03.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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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8
24.01.04.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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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
24.01.04.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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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4
24.01.04.
로다주
저도 암살까지는 재밌게 봤는데 외계인은 참 아쉽네요
18:39
24.01.03.
3등
리뷰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16:58
24.01.03.
이상건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17:01
24.01.03.
보고 판단하겠지만 의견들이 일치하는군요
17:01
24.01.03.
사보타주
1부가 취향이었다면 마음에 들수도 있어요.^^
17:03
24.01.03.
아직 1편도 안봤지만 그래도 1편 재밌다길래 이번에 2편까지 다 보려고 한게 좀 고민되네요..
17:11
24.01.03.
해질녘
1부 보시고 결정하세요.
17:26
24.01.03.
'1부를 보고 재미를 못느꼈다면 2부도 아마 그럴 것'
이 한마디로 마무리되네요. 패스입니다. 큰 기대는 없었지만. 태리 준열 정말 팬이지만 1편도 버티기 힘들었기에.
부디 마진은 맞춰야 할텐데... 평이 이정도면 희망적이진 않겠네요. 감독이 감을 잃은 걸까요. 아니면 쟝르를 잘못 택했나요.
이 한마디로 마무리되네요. 패스입니다. 큰 기대는 없었지만. 태리 준열 정말 팬이지만 1편도 버티기 힘들었기에.
부디 마진은 맞춰야 할텐데... 평이 이정도면 희망적이진 않겠네요. 감독이 감을 잃은 걸까요. 아니면 쟝르를 잘못 택했나요.
17:29
24.01.03.
1부 괜찮았는데요 저는....흠 별로인가 보네요?ㅋㅋ
17:43
24.01.03.
우왕좌왕 캐릭터 이름 ㅋㅋ
17:58
24.01.03.
kmovielove
예.. 묘하게 그 캐릭터 이름들이 인상에 남네요^^
17:59
24.01.03.
2부도 실패하면 최감독 타격이 크겠네요...재기하려면 꽤 시간이 필요할 듯요
18:19
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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