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도둑 마브 역 배우, “벽돌과 다리미에 맞아서 아팠냐”는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 곤란했다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다시 보고 싶어지는 <나 홀로 집에> 시리즈. 맥컬리 컬킨이 연기한 케빈의 사랑스러움은 물론, 미워할 수 없는 도둑 콤비 해리 & 마브의 팬들도 많을 것이다. 마브 역을 맡은 다니엘 스턴은 미국 Comicbook.com과의 인터뷰에서 이 시리즈에 대한 질문에 지겨웠지만, 오히려 그것이 큰 배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강하고 악랄한 해리(조 페시)와는 대조적으로 능청스럽고 약간은 허술한 마브가 케빈에게 무자비하게 당하는 모습은 언제 봐도 매우 유머러스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스턴은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받는 것에 조금은 지겨워진 듯하다.
“정말 여러 번 물어봤어요. ‘얼굴 위에 있던 타란툴라가 진짜 타란툴라였냐?’ ‘조 페시는 어떤 사람이냐?’ ‘다리미에 얼굴을 맞았을 때 아팠냐?’ ‘벽돌에 얼굴을 맞았을 때 아팠냐?’...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 질문이 시작되면 이렇게 답하곤 했죠. ‘그건 가짜예요. 소품이니까 진짜 벽돌에 맞지는 않았어요’라고 대답했어요. 그러면 다들 ‘세상에’라고 하더라고요”
수백 번, 아니 수천 번 반복됐을 그 대화에 스턴도 역시 지겨워졌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를 계기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하게 된 스턴은 관객들이 극 중 사건을 “진짜로 믿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관객 분들은 영화가 정말 그렇게 만들어진다고 믿고 있었어요. 관객 여러분들이 즐거워하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에요. 하지만 실제로 벽돌로 얼굴을 맞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현실과 허구를 조금은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 되었어요. 저는 그것이 영화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겨울 정도로 많이 묻는 질문을 배움의 재료로 전환한 스턴의 창의적이 발상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에피소드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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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 예술가로도 활동하시더라고요😊


유튜브에 해리와 마브 킬 카운트 영상 있었는데 웃기더라고요ㅋㅋㅋ

링크 여깄습니다!ㅎㅎ

벽돌 그건 사람 죽어요..;;;
어린 나이에도 <나홀로 집에 2> 보면서 오싹했는데..
32층서 던진 벽돌에 행인 사망…"사형선고 전까지 웃음"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2879&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