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신작 영화에 <탑건> 짝퉁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인도의 새 영화 <파이터>가 첫 예고편이 공개된 후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과 비교되고 있다.
발리우드 배우 리틱 로샨이 주연을 맡은 이 액션 영화는 인도 공군에 입대한 후 여러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전투를 벌여야 하는 파일럿 삼세르 ‘패티’ 파타니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이터>는 2021년 1월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2022년 11월에 본 촬영이 시작되어 아삼, 하이데라바드, 잠무&카슈미르, 뭄바이에서 다양한 일정으로 촬영을 진행, 10월 말에 마무리되었다. 실제 인도 공군 생도들이 영화 촬영에 참여했다.
이 영화는 인도의 ‘공화국의 날’에 맞춰 2024년 1월 25일에 극장 스크린에 상영될 예정이며, 새로운 액션 프랜차이즈의 첫 번째 영화가 될 예정이다.
<파이터>의 예고편이 공개된 후, 이 영화는 빠르게 <탑건: 매버릭>과 비교되면서 많은 영화 팬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한 X 유저는 “리틱과 디피카가 등장하는 <파이터> 예고편을 봤다.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의 CGI가 잔뜩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유저는 “<파이터>는 탑건을 리메이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외 “탑건의 카피든 뭐든 비교는 피할 수 없다”, “<파이터>의 흥행이 기대되고 응원한다. 인도에는 좋은 공중 액션 영화가 거의 없는데, 이 영화는 정말 인상적이다”, “<파이터> 예고편은 시각 효과도 형편없고 음악도 리메이크한 탑건 슬로우 모션 버전 같다”, “<파이터>는 탑건의 짝퉁 같다!”, “<파이터>가 탑건의 싸구려 버전이라도 나는 보러 갈 것이다” 등등
비교 스틸을 보면 <파이터>의 여러 시퀀스가 <탑건: 매버릭>의 여러 장면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이터>의 공중 전투 장면은 <탑건: 매버릭>의 실사 영상과 차별화하기 위해 CGI가 일부 사용되었지만, 두 영화 모두 장례식 장면과 주인공 파일럿이 사랑하는 사람과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이 비슷하게 촬영되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물론 이 모든 것이 <파이터>가 공중 액션 영화에 등장했던 비슷한 비유와 플롯 포인트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탑건: 매버릭>이 관객들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만큼 비교는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참고로 <탑건: 매버릭>에서 영감을 얻은 이 인도 영화는 <탑건: 매버릭>과 같은 파라마운트 글로벌 자회사인 비아콤18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출처: 미국 HI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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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특정 장면으로 비교하니까 정말 비슷하네요 ㅋㅋ
이 분 댄스 실력도 장난아니더군요
인도의 망작 전투기 테자스도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