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헴스워스, 톰 크루즈에 대한 존경심 드러내 ─ <엘비스> 감독도 “그는 영화를 구했다”

<어벤져스>, <토르> 시리즈로 잘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는 항상 진지하게 작품과 배역에 임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사적으로도 자선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과 사를 넘나들며 히어로로 추앙받는 그에게도 히어로적인 존재가 있다. 바로 세계가 자랑하는 영화배우 톰 크루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홍해국제영화제(2023년 11월 30일~12월 9일) Q&A 세션에 <엘비스>(2022)의 감독 바즈 루어만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할리우드에서 커리어의 본보기로 삼고 싶은 스타 배우를 묻는 질문에 그는 니콜 키드먼과 앤서니 홉킨스의 이름을 언급하며 가장 존경하는 배우는 톰 크루즈라고 말했다.
“내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톰의 작품에는 항상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있지만, 그 밑바탕에 도덕적인 메시지가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배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즈 역시 톰의 경력에 대해 “그가 얼마나 오래 버텨왔는지 정말 흥미롭다. 지금도 그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놀라운 직업 윤리를 가지고 있다”고 감탄했다.
“우리가 (코로나 중에) <엘비스>를 찍고 있을 때 그는 <탑건: 매버릭>을 찍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모두가 영화는 끝났다고 말했다. 그런데 톰이 제트기를 타고 와서 영화를 구해줬다.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화산업, 극장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탑건: 매버릭>의 전 세계적인 흥행은 큰 도움이 됐다. 리들리 스콧도 “덕분에 극장이 존재한다”며 톰과 작품에 감사를 표했고, 스티븐 스필버그도 “당신이 할리우드를 구했다”며 톰을 안아주며 아낌없는 경의를 표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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