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왜 중간에 프리퀄로 넘어갔을까? 감독이 밝힌 의도

태런 에저튼 주연의 인기 스파이 영화 <킹스맨> 시리즈가 두 편의 영화를 개봉한 후 프리퀄로 방향을 틀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2021)는 태런 에저튼과 콜린 퍼스 주연의 본편에서 출연진을 교체하고, 스파이 조직 ‘킹스맨’의 기원을 그렸다. 기획이 확정된 순서대로라면 메인 시리즈 3편이 먼저였지만, 제작진은 이 프리퀄을 우선순위에 두기로 했다.
미국 Screen Rant에 따르면, 뉴욕 코믹콘에서 매튜 본 감독은 메인 시리즈 사이에 프리퀄 영화를 끼워 넣은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퍼스트 에이전트>의 중요한 배경이 된 ‘제1차 세계대전’을 키워드로 꼽았다.
“<퍼스트 에이전트>는 1차 세계대전 기념일에 맞춰 세계대전 당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일들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원래는 TV 시리즈용으로 만들려고 했다. 나는 영화에 나오는 킹스맨 창설에 관한 대목이 정말 마음에 든다. 자식을 잃은 귀족 계급의 사람들이 다시는 세상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금을 전달하며 킹스맨 창설을 요구한다. 항상 매력으로 느꼈다”
“역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감독은 “역사적 사건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과거의 실패와 교훈을 통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랐다”며 <퍼스트 에이전트>의 의의를 강조했다. “만약 제임스 본드가 007로 임명되거나 슈퍼맨이 날아다니게 되거나 무언가의 프리퀄을 만들려면 다른 지점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착륙시켜야 한다. 나는 항상 콘래드의 죽음이 킹스맨을 탄생시켰다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킹스맨> 본편 3편 제작이 2024년 시작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에그시와 해리의 완결편이라고도 하는데 킹스맨 탄생 배경이 전해진 지금,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하다. 참고로 본 감독은 <퍼스트 에이전트>의 속편 기획의 존재도 밝혔는데, 그 내용을 “
킹스맨 에이전시의 첫 10년간의 역사를, 본 작품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 그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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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보고 실망감이 생겼어서 ㅠ


킥애스때 잘 보여줬잖아 그런똘끼ㅎㅎ자신의 주특기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