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에프론이 실제 레슬러로 분한 A24 <디 아이언 클로> ─ ‘저주받은’ 프로레슬링 가족의 승리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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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에프론이 실제 프로레슬러를 연기하는 A24의 신작 영화 <디 아이언 클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디 아이언 클로>는 1980년대 초반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프로레슬링 가족 폰 에릭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지배적인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진 비극과 승리를 통해 불멸의 명성을 얻으려는 아들들에 초점을 맞춘다.
수십 년 동안 미국 프로레슬링계의 링을 지배해온 폰 에릭 가문은 ‘철의 발톱(The Iron Claw)’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아버지 프리츠의 아들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저주받은 가문’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예고편 초반, 에프론이 연기한 둘째 아들 케빈이 “어릴 때부터 우리 가족은 저주받았다는 말을 계속 들었다. 어머니는 신의 은총으로, 아버지는 프로레슬링으로 우리를 도와주려고 했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이렇게도 말씀하셨다. ‘우리가 가장 강인하고 가장 강하다면, 상처받을 것이 없다’고. 우리는 이를 믿었고, 다들 그렇게 믿었다”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하는 케빈의 말과 달리, 영상 전반부는 야망에 가득 찬 활기찬 스포츠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레슬링 가문의 명성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후반부에서는 ‘너무 엄격한’ 아버지에게 불만이 쌓여가는 형제들. 그러던 중 아버지가 가장 아끼던 넷째 아들 켈리가 급사한다. “그 애를 막았어야 했다”고 한탄하는 케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족으로 마무리된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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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23.10.12.

golgo
예고편만 봤지만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19:25
23.10.12.

와 하이스쿨 뮤지컬때는 진짜 미소년이었는데
17:36
23.10.12.

보내기
한 미소년했죠!
19:25
23.10.12.

기대작됐습니다.
20:34
23.10.12.

Robo_cop
저도 예고편 보고 기대가 되네요😊
22:26
23.10.12.
제레미 앨런 화이트가 연기하는 케리 폰 에릭은 한국에서도 90년대에 WWF보셨으면 익숙한 인물입니다.
당시 텍사스 토네이도 라는 닉네임으로 나와서 미스터 퍼펙트와 대립도 하고 워리어와 한팀도 자주 이루고 그랬었죠.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당시 텍사스 토네이도 라는 닉네임으로 나와서 미스터 퍼펙트와 대립도 하고 워리어와 한팀도 자주 이루고 그랬었죠.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00:48
23.10.13.

에드가레이미
아 그랬군요ㅠㅠ
12:31
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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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에프론 연기상 가져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