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제작자의 신작은 ‘마일드한 SF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2008-2013), <베터 콜 사울>(2015-2022)을 연출한 빈스 길리건이 애플 TV+에서 방영 예정인 신작 SF 드라마(제목 미정)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두 작품과 같은 앨버커키를 배경으로 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미국 Variety와의 인터뷰에서 본 작품의 줄거리를 묻는 질문에 길리건은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세상은 갑자기 바뀌고, 그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세계인데, 너무 급격하게 바뀐다. 그 결과가 여러 에피소드에 걸친 드라마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레이킹 배드>, <베터 콜 사울>, <브레이킹 배드 무비: 엘 카미노>'(2019)의 감독, 각본, 제작을 맡은 길리건은 <엑스파일>(1993~2018)의 각본 및 제작총괄을 맡았던 인물이다.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이 기다리는 차기작은 길리건의 ‘SF 복귀작’이라 할 수 있다.
“(차기작은) 무거운 SF라기보다는 가벼운 SF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그 핵심에는 SF적인 요소가 있다. 범죄나 마약은 없다. 재미있고, (브레이킹 배드와는) 다른 작품이 될 것이다. 시청자들이 이 작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 좋아할지, 싫어할 지, 아니면 그 중간쯤에 있을지는 나도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관심 있는 이야기라는 것은 확실하다”
주연은 <베터 콜 사울> 킴벌리 킴 웩슬러 역의 레이 시혼이 맡았다. 하지만 길리건은 “<베터 콜 사울>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묘하지만 무대가 앨버커키라는 점이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세계이다. 겹치는 부분이 없다. 그녀는 킴 웩슬러가 아닌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리건에 따르면, 작가 파업으로 중단됐던 집필 작업은 2023년 10월 9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남은 2편의 대본이 완성되면 겨울에 뉴멕시코 주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 작품은 이미 2시즌 제작까지 결정된 상태다.
(출처: 일본 THE RIVER)
댓글 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