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이 10점, 박평식이 평점 9점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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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불호였습니다 너무 난해합니다~~
전 영화는 적당한 생각거리를 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지라 공부하면서까지
생각해야 되나 하는 영화였습니다~~
제 갠적으로는 평론가들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PTA가 저하고 안맞는거 같더라고여 난해한 감독중 레오까락스나 라스폰트리에는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
저도 난해한거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라스 폰 트리에 일품이죠. 그밖에 떠올릴 수 있는 감독이나 작품들 음.... 감독으로 따지면 요르고스 란티모스 정말 좋아하고, 작품 중에선 <에에올>, <테넷>, 최근 난해해지기 시작한 웨스 앤더슨의 <애스터로이드 시티> 같은 작품들?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란티모스도 송곳니,더 랍스터 킬링디어등 다 좋아하는 영화들입니다~
이동진평론가가 21세기 최고의 작품이라고 얘기한 마스터네요
곁가지지만 유투브에 보면 티모시 샬라메가 시상식에서 갑자기 마스터의 명장면인 두남자배우의 프로세싱장면에 대해 얘기하면서 굉장히 강렬했고 자기가 본 가장 직접적인 연기였다며 굉장한 찬사를 보내고 또 감독의 영화에 꼭 출연하고싶다며 수상소감을 얘기하며 존경심을 드러내는데 흥미로워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에 대한 박평식평론가의 평점 가지고 왔습니다
★★★★☆
문신처럼 새긴 인간의 불완전성!
-마스터, 2012

저는 조금은 아쉽게 본 작품이에요. [3.8/5점, "즐거웠지만 조금 삐끗한 수작"]
(이후 내용은 스포일 수 있으므로 주의)
작중인물에 완전히 동화되어서, 상당히 깊은 주제들을 대사와 논쟁으로 마구 쏟아내는 배우들의 호연을 보는 재미는 충분합니다. 캐릭터들 모두 입체적이고, 관계도 독창적이고 독특해서 곱씹는 맛은 분명 있습니다.
이 작품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기승전결이 뚜렷한 영화적 문법'을 따르지 않아서. 일 것 같아요. 마치 문학작품을 읽는 것처럼, 난해한 속도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흐름을 이어가죠. 저는 이런 부분은 극호입니다 ㅎㅎ.
다만 세세하게 뜯어봤을 때 설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게 어떤 분들에게는 사소한 거고 별 거 아니겠다만, 저한테는 단점이자 한계로 계속 턱턱 막혔던 부분이죠.) 우선 초반부 프레디(와킨 피닉스)의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는 배경과 설명이 조금 부족했구요. 소재를 다루는 측면에서는 현실감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현학성과 난해함, 떡칠된 은유들을 벗겨내고 나면 결국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 진부한 이야기이다 보니 특별히 신선한 것도 아니었죠. 프레디와 랭커스터(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열띤 일장연설 배틀만이 남는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와킨 피닉스, 에이미 아담스, 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세 배우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세 배우만 출연하면 작품에 대한 평가는 왠지 좀 박해지네요.. (<그녀>는 제외입니다 ㅎ 최애작 중 하나 [4.8/5점])
<녹터널 애니멀스>, <미션 임파서블 3>, <조커>, <마스터> 까지 다.. 대중과 평론가들의 호평 그득그득 받은 작품들인데,
세간의 평가에 비하면 저는 좀 미묘한 점수를 줬거나, 아쉬움이 많아서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ㅎㅎ..
좋은 영화였어요. 하지만 저의 PTA 최애작은 팬텀스레드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