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이 <밀수>를 제작하게 된 배경(실화 바탕)

영화 <밀수>보기 전에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영화 '밀수'는 류승완 감독이 2019년 영화 '시동' 로케이션 헌팅을 갔다가 그 지역 (군산) 세관 박물관에서 1960년 ~70년대 밀수가 많았다는 자료를 보고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실제로 실화 배경 도시는 군산인데, 영화 상에서 바다 마을 동네 이름은 군산과 비슷하게 군천이라고 나옵니다. 군산 세관 박물관에서 밀수에 대한 자료를 보고, 여성들이 생필품을 밀수했다는 내용이 독특해서 서울에 올라와 류승완 감독의 아내이자 외유내강 제작사 대표인 강혜정 대표와 본격적으로 '밀수'영화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국가기록원 자료로, 경제성장의 중흥기였던 1970년대에는 전자제품과 금괴가 세관을 피해 들어왔다고 합니다. 국가기록원 자료에는 1970년대 수출면장없이 현지에서 외국으로 출항할 수 있는 활어선을 이용해 다량의 밀수품을 싣는 방식, 혹은 육지에서 가까운

바다 속에 있던 해녀가 이 밀수품을 운반했다라는 정보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