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 데드 라이즈 솔직 후기 / 강 스포
어제 저녁에 이블 데드 라이즈를 봤습니다. 애플 북미 계정 생성 후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19.99 달러 주고 구매 했습니다. 다행히 한글 자막이 포함이라 재밌게 봤네요. 화질도 4K이라 만족스러웠고 사운드도 돌비 지원해서 현실감 있는 사운드였습니다.
전체적인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는 이블 데드 2013보다 이블 데드 라이즈가 훨씬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 공포 영화 탑3 안에 들고 올해 나온 공포 영화 중 가장 명작이라고 생각 들었습니다.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전체적인 연기력은 이블 데드2013도 좋았지만 영화의 완성도, 연출 같은 건 이블 데드 라이즈가 훨씬 좋았어요. 공포 영화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연출이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잔인해서 무섭기도 했지만 그 어둡고 칙칙한 아파트의 분위기가 더 무서웠습니다. 보면서 심장 쫄리는 장면이 꽤 있어요. 분위기에 압도 되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영화의 잔인함과 수위, 영화의 수위는 이블 데드 2013이랑 거의 비슷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끔찍하게 살해 당하거나 다치고 피를 흘립니다. 사람 내장도 나와요. 연출을 잘 해서 그런진 몰라도 이블 데드 2013보단 보기에 덜 거북하고 덜 비위 상해서 괜찮았습니다. 약간 잔인한 장면을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었다 해야하나.. 보기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는 이블 데드 2013보다 두 배는 잔인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건 직접 영화를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너무 역겹게 잔인한 게 나옵니다. 그리고 이번 작에선 어린 아이나 미성년자들도 죽거나 많이 다칩니다. 이 부분은 좀 끔찍했네요.
이 영화의 단점이라고 하면은, 영화 줄거리가 집에 놀러 온 이모와 피자를 먹으려고 아이들이 피자를 사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도착 했을 때,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부셔진 바닥 틈에서 악마의 책을 발견한다는 내용인데 악마의 책을 발견하기 까지 내용이 살짝 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좀 줄이고 잔인한 장면 비중을 늘리면 어땠을까 싶네요. 엄청 지루한 건 아닌데 살짝 시간 잡아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 밑에서 잔인한 장면들을 자세히 몇 개만 설명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포가 싫으신 분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안구를 물어서 안구가 적출 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고 안구가 적출 된 곳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 과다 출혈로 인해 사망 하는 장면
긴 나무 막대기를 입에 찔러 넣어 머리가 관통 되는 장면, 이 관통 된 나무 막대기를 입 쪽으로 다시 빼는 장면
손톱으로 배를 찔러 관통하여 배 속으로 손을 집어 넣으려는 장면
치즈 강판으로 살을 갈아 버리는 장면 등등 잔인한 장면은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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