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와이어 선정 ‘최고의 자동차 영화 10편’

인디와이어 기사를 정리해봤습니다😊
10. 크리스틴 (1983년, 감독: 존 카펜터)
존 카펜터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해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의 킬러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팬들이 카펜터에게 기대했던 재치 있는 공포와 영리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더 가벼워진 프레임과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9. 청춘 낙서 (1973년, 감독: 조지 루카스)
<청춘 낙서>처럼 철없이 차에 집착하는 젊은 시절의 경험을 이보다 더 완벽하게 담아낸 영화는 없다.
8. 언제나 둘이서 (1967년, 감독: 스탠리 도넌)
오드리 헵번과 알버트 피니는 이 작품에서 놀랍도록 슬픈 로드 코미디를 선보이는데, 프랑스 남부를 여행하는 10년간의 로드 트립을 통해 결혼 생활이 무너져가는 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 준다.
7. 자유의 이차선 (1971년, 감독: 몬테 헬만)
몬테 헬만의 이 컬트 클래식에는 배우가 아닌 두 사람(싱어송라이터 제임스 테일러와 비치 보이즈의 드러머 데니스 윌슨)이 속도에 집착하는 드리프터로 등장하며, 이들은 GTO라는 수수께끼의 드라이버를 만나 크로스 컨트리 레이스에 참가한다. 이 영화의 도덕적 모호함과 갑작스러운 결말은 대중을 즐겁게 하는 할리우드 장르와 창의적이고 세련된 뉴 할리우드 감성을 완벽하게 융합한 작품이다.
6. 블루스 브라더스 (1980년, 감독: 존 랜디스)
이 영화가 발표되었을 때만 해도 두 명의 ‘SNL’ 캐릭터가 장편 영화에 버금가는 내러티브로 확장될 수 있다는 생각은 터무니없어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날카로운 유머와 A급 카메오들이 큰 역할을 했고, 유쾌하고 황당무계한 자동차 추격전은 존 랜디스 감독의 영화가 스케치 코미디의 틀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영화적 진지함을 보여준다.
5. 드라이브 마이 카 (2021년, 하마구치 류스케)
자동차를 소재로 한 영화는 레이싱의 치솟는 아드레날린이나 날렵한 스포츠카의 화려함 등 자동차의 흥미진진한 특성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하마구치 류스케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등장하는 빨간색 사브는 조용하고 정적인 사색의 공간으로, 자동차 지붕 아래에서 두 사람이 형성하는 유대감을 놀랍도록 우아하고 아름답게, 그리고 차분하고 담담하게 그려냈다.
4. 프렌치 커넥션 (1971년,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자동차 추격 영화의 매력은 이 장르가 제공하는 세련되면서도 단순한 구성에 있다. 헤로인 조직을 소탕하려는 두 뉴욕 경찰의 집념을 소재로 1970년대 최고의 자동차 추격전을 그린 윌리엄 프리드킨의 대표작 <프렌치 커넥션>이 바로 그렇다.
3.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년, 감독: 조지 밀러)
간단히 말해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모든 차량은 절대적으로 지배적이다. 텐션 높은 아이들의 거친 상상에서나 나올법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차량으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최고의 액션 장면을 선사한다.
2. 티탄 (2021년, 감독: 줄리아 뒤쿠르노)
최고의 자동차 영화 리스트에 줄리아 뒤쿠르노의 경계를 넘나드는 <티탄>을 소개하는 것은 교실에서 스틱 운전을 배우는 것만큼이나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지만, 이 극도로 폭력적이고 우울하며 퀴어적인 충격작을 자동차 영화에서 제외하는 것은 예술에서 자동차가 역사상 가장 혁신적으로 사용된 것을 간과하는 것이다. 사상 가장 미친 소방차 장면을 놓치지 마라.
1. 블리트 (1968년, 감독: 피터 예이츠)
포드 머스탱을 타고 마치 악당처럼 보이는 스티브 맥퀸이 주인공인 이 영화는 언젠가는 구식이 될 수밖에 없겠지만, 피터 예이츠의 <블리트>가 고전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역대 가장 눈부신 자동차 추격전 시퀀스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맥퀸이 분한 프랭크 블리트가 닷지 차저를 타고 두 명의 암살자를 피해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질주하는 장면은 프랭크 P. 켈러가 오스카 편집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이 돋보인다. 재즈풍의 이 경찰 스릴러는 1960년대 쿨함의 전형으로, 자동차 추격전 연출자들이 따라 하고 싶어하는 기준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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