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주연 <스타트렉: 섹션 31> 영화 제작된다

오스카상 수상자인 양자경(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 기분이 좋다)이 마침내 약간 다른 방식으로나마 <스타트렉>의 세계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파라마운트+의 스타트렉 시리즈 팀은 그녀의 캐릭터인 황제 필리파 조지우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를 개발 중인데, 이제 이 아이디어는 <스타트렉: 섹션 31>이라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이벤트 무비’로 제작될 예정이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초기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한 대체 우주 버전의 캡틴 조지우가 행성 연합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스타플릿의 비밀 부서에 합류하여 과거의 죄와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수 정보 기관인 섹션 31은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시즌 1에서 삭제된 장면에서 조지우는 클링온의 고향별에서 이 조직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된다.
"스타트렉 가족과 오랫동안 사랑해 온 역할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양자경은 말했다. "섹션 31은 스타트렉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될 때부터 필리파를 연기하는 여정을 시작했을 때부터 제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었어요. 마침내 그녀가 자신의 순간을 맞이하는 것을 보는 것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의 놀라운 힘을 보여준 1년 만에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것들을 빨리 공유하고 싶고, 그때까지 (조지우 황제가 달리 명령하지 않는 한) 장수와 번영을 기원합니다!"
총괄 프로듀서 알렉스 커츠먼은 "양자경은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첫 시즌이 방영되기도 전인 2017년에 자신의 캐릭터인 필리파 조지우를 위한 스핀오프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냈어요."라고 말했다. "미셸은 파일럿에서 스크린에 처음 등장한 두 명의 여성 중 한 명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며 스타트렉의 새 시대를 열었고, 6년이 지난 지금, 마침내 <스타트렉: 섹션 31>이 그녀의 획기적인 업적에 힘입어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트렉버스의 새롭고 미지의 영역으로 스토리텔링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전설적인 친구가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팀 트렉의 모든 구성원은 이보다 더 기쁠 수 없습니다. 조지우 황제 만세, 양자경 만세!"
크레이그 스위니가 각본과 제작을 맡고, <디스커버리> 베테랑 감독 올라툰데 오순산미가 연출을 맡는다. 제작은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