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세이야' 일본 영화팬들 시사회 반응
일본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비 6천만 달러를 들여, 할리우드 스태프들로 제작.
팜케 얀센, 마크 다카스코스, 숀 빈, 닉 스탈 등이 출연했고, 주연은 일본 배우 아라타 마켄유입니다.
1980년대 큰 인기였던 액션 판타지 만화/애니메이션이 원작입니다.
일본 영화 사이트 filmarks에 올라온 시사회 평들 요약해봤어요. (5점 만점)
3.5
시사회로 봤음. 원작을 전혀 몰라서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음. 마켄유의 영어가 멋지고, 이 정도 스케일 영화의 주연이라니 그냥 대단하다.
3.1
내가 알고 있는 <세인트 세이야>가 아니다.
세이야가 코스모를 자각하고 싸우는 장면이 아름답다. 그리고 마켄유의 검술 액션! 몸을 엄청 잘 만들었네. 이 두 가지가 추천 포인트.
효가, 시류 등 (원작의) 동료를 빼고 세이야 한 명에 집중해서 스토리가 흩어지지 않게 했다. 시나리오는 지적할 부분이 꽤 많았다. (원작 얘기인지 이해가 잘 안감...)
3.5
박력 있고 마켄유랑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 결말이 별로. 속편이 궁금한 스토리
3.4
원작을 잘 몰라서 비교는 못하고 순수하게 영화 완성도만 얘기하면, 부분부분 쌈마이한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아쉬운 정도는 아니었고, 액션의 퀄리티가 높아서 즐거웠다. 속편을 꼭 만들어주길. <드래곤볼>(실사판)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닌가 불안감이 있었는데 그렇진 않다. 히어로의 틀에 박힌 오리진 스토리로서 무난하다. (생략) 출연진이 영화팬들에겐 B급 영화 단골 배우들이 많다고 느껴져서 싸구려의 느낌은 부정할 수 없다. 스케일감도 적은 편. 액션은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의 앤디 쳉이 맡아서 퀄리티가 높다. (생략) 엄청 좋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노력한 게 느껴지니 앞으로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다는 정도다.
3.0
원작은 몰라서 비교는 못함. 우선 마켄유가 너무 잘생겨서, 클로즈업할 때마다 눈보신한다. 전반부 액션 좋았는데, 이후에 기대를 넘어선 액션이 별로 없다. 좀 더 액션이 많았더라면. (생략) 끝이 미완성인 느낌이 들었는데 속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3.2
액션은 좋고, 스토리는 취향이 아니었다. 마켄유 근육이 울끈불끈.
원작은 모르지만, 악역의 포지션과 심경 변화에 공감할 수 없었다.
멋진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내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구멍이 보이는 스토리.
(생략)
그래도 액션은 멋지다. 내용을 커버해줄 정도는 아니지만.
마켄유의 몸이 너무나 마초적이어서 그것만으로도 티켓값의 값어치가 있을지도 모른다.
4.5
원작도 모르고, 배우 마켄유도 잘 몰랐음. 근데 재밌었다!!
잇달아 펼쳐지는 액션의 폭풍. 마켄유의 멋짐과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사이에 114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코스모의 엄청난 위력과 영상미에 압도당했는데, 그 이상으로 마켄유의 곁눈질 파괴력이 엄청남!! 몇 번이나 쓰러져 죽었은지 모름(웃음). 많은 여성분들, 꼭 대화면으로 마켄유 선풍에 휩싸이길 바람.
3.0
아라타 마켄유의 세이야 역은 생각보다도 잘 어울렸다. 제목이 “The Beginning”이라서 히트한다면 더 길게 갈 거라 기대된다.
아재 세대로선 세이야 이상으로 알차게 활약한 Mylock 역의 마크 다카스코스(1964)에게 매료됐다.
3.8
원작은 안 보고 애니 주제가, 명대사 아는 정도
좋든 나쁘든 할리우드식 전개를 보여준다.
의상 디자인이 투박하고, 수수께끼의 지하 격투장, (원작자) 쿠루마다 마사미 특유의 결을 깎아내고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액션. (생략)
그래도 원작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자세가 강하게 느껴진다.
원작 캐릭터들의 포즈, 액션을 잘 재현했고, 할리우드 작품이면서도 (일본의) 배틀 만화식 액션을 잘 살렸다.
어쨌든 할리우드 영화로서 위화감은 들기 때문에 원작 광팬은 실망할지도. 제작진의 열의가 느껴진다. 속편이 기대됨.
2.9
원작과 비교해서 오리지널리티가 있고, 액션 장면에서 볼거리가 많음. 마켄유의 울끈불끈 근육과 체력이 멋있음. 보통의 인간 모습일 땐 주인공에 잘 어울렸지만, 변신(?) 하면 위화감 같은 게 있음. 스토리가 꽤 재밌고 최고라 할 수 있는 표현도 있어서 매력이 가득했다.
3.5
마켄유가 너무 미남이고 클로즈업 때도 아름다웠다.
몸도 잘 단련돼 있고 팔뚝에 핏줄도 선 것이 대단했다. 액션은 변신 후 갑옷 같은 걸 걸친 것 보다 맨몸인 편이 훨씬 나음.
대충... 주인공 잘 뽑았고.. 액션 좋고.. 스토리는 아쉽다 정도인데 보고 싶어지네요.^^
golgo
추천인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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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나쁘든 할리우드식 전개를 보여준다.
의상 디자인이 투박하고, 수수께끼의 지하 격투장, (원작자) 쿠루마다 마사미 특유의 결을 깎아내고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액션. (생략)
그래도 원작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자세가 강하게 느껴진다.
원작 캐릭터들의 포즈, 액션을 잘 재현했고, 할리우드 작품이면서도 (일본의) 배틀 만화식 액션을 잘 살렸다.
어쨌든 할리우드 영화로서 위화감은 들기 때문에 원작 광팬은 실망할지도. 제작진의 열의가 느껴진다. 속편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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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원작 잘 모른다면서 원작이랑 비교만 하고 있는게 재미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