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주관적) 리바운드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다음주 수욜 개봉이므로 노스포로 적겠습니다

요즘따라 개봉전 영화를 많이 보게되네요 ㅋㅋ;; 제가 실수로 10분 늦게 입장했는데

그래서 왜 안재홍이 선수시절 실패해서 공익가고해서 고교농구감독을 하는 계기를 놓쳤고

왜 이신영과 정진운이 사이가 안좋은지를 모르겠더군요.

(정진운 보면 아직도 음악의신2에서 춤신춤왕 그거밖에 생각이 안남 ㅋㅋ)

제가 첨 보는 부분은 한준영에게 통화하면서

선수를 스카우팅하는 안재홍의 모습으로 시작했습니다. 

안재홍이 영화에서 작게 나오던데 검색해보니 178이더군요

다른 분들이 큰 분들로 캐스팅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ㅋㅋ

길거리 농구에서 스카우팅하고 축구했었던 홍순규를 농구의 길로 끌어들이는 부분은 실화내용이더군요

(아 참고로 대사에서 즐라탄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스웨덴 출신 장신의 공격수 선수라고 있습니다)

실제 구현이 좋았습니다. 부산중앙고 교복이나 학교 실제 촬영이라 하고 네이버웹툰 가비지 타임? 에서 연재중이라더군요

농구를 잘 안보다보니 안재홍 다음으로 천기범 역을 하는 이신영님이 자주 비치는데 실제 에이스고 천재가드라고 불렸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용산고에 허훈이란 선수가 좀 나오는데 뭉찬으로 알려진 레전드 선수 출신 허재의 둘째 아들이고

현재도 농구선수로 뛰고있습니다

먼저 실화인데 무겁지 않게 해서 좋네요 오늘 관객들 반응들 다 좋았습니다. 유머코드도 많았던 편이었고

농구경기할때 농구 규칙 자막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안그래도 슬램덩크를 몇십년 만에 다시 꺼내서 다들 농구에 호의적인 반응인데 저는 이게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농구소재의 영화가 없었는데 슬램덩크가 나온이상 농구소재의 영화가 비교되기 쉽다고 봅니다

화요일에 봤었던 에어는 농구경기영화는 아니거든요 철저한 실화바탕 브랜드역사 영화이기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개봉타이밍이 근데.. 1월초에 개봉한 슬램덩크가 아직도 식어지지 않는데 쫌있으면 아이맥스로도 개봉한다고 하죠

담주 수욜 오전타임 다 매진이던데 그 가운데 리바운드도 개봉하네요 여태 봤던 실화바탕 스포츠 영화들 특징이

열악한 환경에 빈약한 지원 속에 높은 성적을 위해 달리는 종목으로 개인 혹은 팀단위 경기를 다루던데 모르겠네요

일단 괜찮게는 봤습니다. 영화 초반 내용들이 스카우팅 중반은 트레이닝 후반은 실전 전국대회 이런데

너무 스피디 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오늘 관객분들 반응이 좋았음에도 저는 이 부분 때문에 그렇게 좋게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스포츠보는 1순위는 축구국가대표경기를 많이 볼거고 안그래도 고교나 대학교 축구경기를 TV시청하는게 흔하지 않은데 

고교농구경기가 극적으로 승리한걸 많이들 모를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솔직히 지금 한국프로농구 선수들 많이 모릅니다 ㅠ

그러면 영화화를 잘 만들어내는게 중요한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얘기할게 많다보니 웹툰으로 가능한데

영화로까지 하기엔 한계가 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머로 만회할려고 한다고 계속 느껴지는게 보였어요..

전국대회 농구경기서 박진감있게 경기하고 몰입할려고 하면 끝나있고 좀 아쉬웠습니다. 

즉 좀 더 좋게 슬램덩크만큼 극적인 결과를 만든 팀이란 이야기의 재료가 있는데 장항준 감독님 치곤 아쉬운 결과물이다?

조금 쓸데없는 유머가 많다는 느낌이 들긴했습니다. 그래도 편하게 보기는 좋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이전 영화비의 시대라면 간만에 영화관에 가서 가볍게 보고 스트레스 풀어야지~ 하고 본다면 가능하겠지만

지금 코로나사태로 어려워지고 물가도 올라서 영화비 오른 시점에서 이렇게 가벼운 영화를 보기에는

영화 초이스를 신중하게 해야하는 우리에겐 망설일 수 있다고 봅니다. 

진선규님 나오는 카운트 보다는 조금 더 재밌었어요 잠깐나오는 카메오분도 좋았고요. 

안재홍님 하면 대부분이 응팔 생각할 수 있을거 같은데 저는 족구왕때 모습이 너무 좋았거든요

영화 소재라든지 해서 가성비느낌이나 생각보다 재밌는 영화에 연기도 좋아서 지울 수가 없는데

그거에 비하면 아쉽습니다. 리바운드라는 개념정리가 중반에 나오는데 이 의미가 저는 약하게 전달되었다고 느껴지네요

정말 제 개인적 생각이니 저 말고 다른분들은 재밌게 보시길 바랄게요

제가 화욜날 에어보고 어제 에에올 재관람해서 그런거니까 이해해주시길 바랄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