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극장체인 AMC, 수요일 티켓가격 50% 할인

AMC to Slash Movie Ticket Prices by 50% on Wednesdays

세계 최대 영화관 체인 AMC 시어터스가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또 하나의 조치를 내놓았다.

이번에는 수요일 티켓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50% 할인이다.

내부적으로는 ‘수요일 영화 우울증을 타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조용히 명명된 이 중주 할인 프로모션은 오는 7월 9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AMC는 이미 주요 영화사들과도 논의 중이며, 주말(금~일)에 몰리는 관람 패턴에서 벗어나 관객 수를 분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AMC가 평일 할인 행사를 시도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재도 화요일에는 자사 멤버십 회원을 위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수요일 할인은 그보다 더 적극적인 시도다. 집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추세에 정면으로 맞서며, 극장의 가치를 다시 상기시키려는 전략이다.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같은 대도시에서 영화 한 편에 2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50% 할인은 쉽게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이다. 각종 설문 조사에서도 관객들이 영화관을 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높아진 티켓 가격이 꼽혀왔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12/amc-to-slash-movie-ticket-prices-by-50-on-wednesdays

* 세부내용은 확인 못했지만, 여기도 설마 우리 문화의날처럼 짜치게 오후 5시-9시 딱 4시간만 반값 뭐 이런건 아니겠죠?

세계적으로도 극장안가는 이유가 티켓가격인게 팩트인데..  우리 극장들은 그동안?   극장에 놀이공간 만들기, 매점 메뉴 늘리기, 극장 직원 줄이기,  극장체인 합치기... 등을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