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가장 논란이 많았던 임원 펄머터를 해고

디즈니, 마블에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임원과 관계를 끊다
수년간의 논란 끝에 디즈니는 MCU의 배후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킨 한 임원과 관계를 끝냈다.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는 몇 가지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예상치 못한 것이지만 다른 일부는 MCU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는 전 마블 고위 임원 빅토리아 알론소가 해고된 실망스러운 상황도 포함되지만, 다른 임원들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사장은 MCU에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에 반대하는 아이작 펄머터 마블 엔터테인먼트 회장과의 불화로 인해 마블을 떠나 DC로 자리를 옮길 뻔했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펄머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는 2013년 개봉한 <아이언맨 3>에서 영화 속 악당을 레베카 홀의 마야 한센에서 가이 피어스의 알드리치 킬리언으로 바꾸도록 결정한 것이다. 펄머터는 여성 악당이 남성 악당만큼 상품이 많이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런 결정을 내렸지만, 이는 그의 불행한 편견이 드러난 수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이었다.
디즈니, 최고 경영자와의 관계 종료
뉴욕 타임스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아이작 "아이크" 펄머터를 마블 엔터테인먼트 회장직에서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마블 스튜디오와는 별개의 소규모 사업부로서 마블의 다른 상품에 주력하는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디즈니의 다른 사업부에 흡수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펄머터의 해고는 디즈니 CEO 밥 아이거가 5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위해 주도한 일련의 해고에 이은 것으로, 아이거는 후임자인 밥 채펙으로 교체된 이후의 회사를 다시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전 마블 임원은 최근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가 디즈니 이사회에 합류하려는 노력을 지지했고, 이로 인해 펠츠는 디즈니와 대리인 싸움을 시도했다.
현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인 댄 버클리는 이번 개편에도 불구하고 직책을 유지하며, 이제 마블 스튜디오 사장인 케빈 파이기에게만 보고하게 된다.
마블과 디즈니의 펄머터 시대는 끝났다.
특히 MCU의 페이즈 2가 끝나기도 전에 케빈 파이기를 해고할 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디즈니와 마블에서 아이작 펄머터의 경영은 수년 동안 프랜차이즈에 오점을 남긴 것이나 다름없었다. 해고가 무산된 이후 파이기가 어떤 행보를 보여왔는지 살펴보면, 마블이 의심할 여지없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펄머터의 해고는 더 큰 변화의 일부인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몇 년 동안 그가 막후에서 시도한 움직임으로 인해 마블에서의 그의 입지는 더욱 불안해졌다.
멀티버스 사가를 통해 MCU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마블의 마지막 변화는 아닐지 모르지만, 펄머터의 퇴장은 마블과 디즈니가 추구하는 가치를 다시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이 실망스러운 출발을 보인 후 MCU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튜디오는 과거의 표준과 품질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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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많은 사람이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