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존 윅 4 후기

지난주 목요일 저녁,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존 윅 4편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지난 3편 많은분들이 우려하셨던 지나친 일본풍의 빌런들과 일본화된 설정들, 건푸보다 조금더 중점이되었던 키아누의 힘겨운

타격액션들, 혹시 이번편도 그럴까 걱정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번 4편은 3편보다는 1편과 2편의 색깔을 훨씬더 진하게 띄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이 배경으로 나오는 장면도있고 (트레일러에도 나왔죠?) 일본 캐릭터도 나오긴하지만 3편처럼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거슬리지 않을정도의 분량 그리고 캐릭터들도 생각보다 더 괜찮아요.  또한 타격액션이 없는건 아니지만 좀전에 말씀드렸던것 처럼 4편은 1편과 2편의 성격을 많이 띄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네 우리 윅형님 다시 건푸로 돌아오십니다!  특히나 중반부 이후에 액션씬은 정말이지 입이 다물이지지 않을정도이고 컴퓨터 게임을 한다는 느낌마저 들정도였어요.   또한 3편은 어 액션이 너무 많아서 좀 물리는데?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4편은 액션 분량과 스케일이 더큼에도 전혀 질리지 않고 감탄하며 봤습니다.   역시 심플한 스토리에지난 시리즈를 훨씬 능가하는 더 많은 킬 카운트와 어마무시한 액션 그리고 스턴트들... 채드 감독은 지난 3편의 시리즈동안 우리가 왜 존윅 시리즈에 열광했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듯 했고 종합액션 선물세트를 해줬습니다.   

관객들의 반응도 대박이었고 너무 대만족이었습니다.  라이온스게이트가 절대로 존윅 프랜차이즈를 놓치지 않을게 확실하다 느꼈네요.

2번더 다른 포맷으로 볼 예정입니다! ㅎㅎㅎ 포디 보실분들은 조심하세요... 너무 얻어맞아서 영화끝나면 녹초가 되실수도 있답니다.  

진짜 이런 액션 샤워는 극장에서 봐야해요!  티켓값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특수관이 매진이라 일반관에서 봤는데 이번주에 아맥과 돌비로 2회차 3회차 찍을 예정입니다!   정말 강력추천!  딱 저희가 존 윅에 기대하는 그 기대를 완전 충족시켜주는 대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