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극장 살려야 한국영화산업 존속 가능"...극장의 간절한 호소

"티켓값 인상 배경…극장 운영난+한국 영화 제작비 상승"
팬데믹 시기 세 차례에 걸친 영화관람료 인상도 극장 운영난 외에 이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영진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국내 평균 영화 관람료는 1만78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1만원을 넘었다. 지난해 8월 주말 기준 일반관 관람료는 1만5000원선. GDP(국내총생산) 상위 20개국 중 중간 수준이지만, 2019년 대비 2022년 상반기 평균 관람료 상승률이 19.5%에 달할 만큼 인상률이 높아 관객 반발도 컸다.
김 협회장은 "국내 영화관들은 연간 관객수가 1억5000만명이 되지 않으면 높아진 인건비, 가스‧전기 요금, 임대료 등 운영 비용을 손해 보는 구조"라며 "운영비 손실에 따른 자구책으로 관람료를 높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영화 제작비도 팬데믹 전후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투자‧배급사들이 자금을 회수할 길도 극장 가격 인상이었다. 질 좋은 블록버스터가 만들어지기 위한 시장 논리로 가격을 판단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67646?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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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게 없어서 안 가는게 젤 큰데
그리고 팝콘값 거품 좀 빼길..
제작비 50억 안밖으로 낮추면서(영화스케일•러닝타임 줄이고) 중간급 규모영화 위주로 만들고, 젊은 신인영화인 발굴&소재 장르 다양화, 각본 완성도 더 올리면(해외영화제 본선작도 평균제작비 50억안밖 아닌가요) 극장 오지말라해도 작품에 매료되어 여러번 볼듯싶은



구조가 잘못됐으면 그걸 고쳐야죠. 모순된 시스템에 관객을 갈아 넣으라는 말인가요 ?
뭘 착각하고 계시나 본데요.
관객이 있어야 극장이 있고 블럭버스터가 있는 겁니다.
뭐가 뭔지 제발 정신좀 차리고 삽시다.

무조건 극장에 많이 와달라고 광고를 했었습니다.
관객이 많이 와줘야 극장이 살고 한국영화가 산다고 했죠.
근데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죠.
좋은 영화가 나와야 관객이 극장을 찾아올 테고,
그게 다시 영화의 힘으로 이어지는 거죠.
근데 좋은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감독과 제작진의 책임은 제쳐놓고
관객들이 무조건 극장에 많이 와야 한다면서 관객들에게 책임을 돌렸어요.
극장 사업자들의 사고방식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네요.



딴거 다 떠나서.. 최근에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가 맨날 거서 거기라 그렇죠
오히려 뮤지컬 시장은 왜 더 커지는지 생각해야죠 가격으로 따지면 영화관은 쨉도 안되는데요
망하게 할려는 결심을 한거 같네...
누가 생각나네...

기사 천천히 읽어봤는데 멀티플렉스 3사 망할까 걱정하면서 한국영화현장 걱정하는 척하는게 보이네요.
애초에 저 협회가 멀티플렉스 3사가 모여 만든 협회이고 이 글을 읽어보면서 드는 생각이 우리 극장좀 살려줘요..로 밖에 안들리는데 정말 극장 살리고 싶으면 스크린 쿼터제 없애고 할리우드 돈 빵빵하게 쓴 영화들 전관 쫙 깔면 어줍짢은 한국영화 깔렸을때보다 수익 훨씬 잘 날겁니다.근데 그러자고는 못하겠죠.왜?한국영화현장 살리기가 아니라 본인들 제작사에서 만든영화 본인들 극장에 배급까지 싸악 해야하니까요.극장을 살리고 싶은건지 한국영화현장을 살리고싶은건지 포지션 명확하게 하고 인터뷰 하면 좋겠네요.
관객들 주머니 더 털어 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니 서로 좋아질텐데..


인터뷰 요약 : 인상하면 그만이다.
거의 2년만에 3~4000원 가까이 올렸는데 가고싶은 마음이 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