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후기
올해 마블의 또 다른 시작점으로 공개된 앤트맨 후속편이네요.
개봉전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기대를 한 번에 받은 작품이라 생각되는데 페이즈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작년 마블의 작품을 보면 아쉬움 가득한 반응이 대부분이라 이번 작품도 우려가 크긴 했었죠.
그럼에도 이번에는 일 년이 넘게 이야기 중인 멀티버스 의 메인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복자 캉이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진전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작년 마블 영화 토르 말고는 다 괜찮게 봤는데도 다들 멀티버스라는 존재를 통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만 다루기만 해서 지루하더라고요.
이번에는 그 멀티버스 속 야심을 품는 빌런이 등장해서 그나마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생기게 되네요.
디플 드라마는 따로 안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본 이번 마블의 작품은 생각보다 괜찮게 봤습니다.
재닛과 캉의 악연(?)으로 인해 골치 아프게 된 앤트맨 가족들입니다.
양자 영역에 갇힌 그를 그렇게 열심히 도와줬건만 ,, 그런 사람이었다면 뒷통수가 얼얼하다 못 해 깨지겠네요.
오프닝에서 그들의 관계가 궁금했고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양자 영역에 갇혀 있었던 재닛의 사연이 궁금한데 초반에는 죽어도 안 알려주더라고요.
(무슨 일인지 설명 좀 하라는 주변 인물들의 말을 개무시하고는 일단 애들 좀 찾으라는 그녀)
캐시가 이상한 발명품을 작동 시켜 양자 영역 속으로 순식간에 갇힌 앤트맨 일행들이 웃기긴 하더라고요.
(냅다 양자 영역행 ,,;)
그러고는 펼쳐지는 일들과 사연들이 밝혀지면서 재미가 쏠쏠하네요. 초반의 캐시 만행을 보고는 저 딸 때문에 힘들겠구나 ,, 했는데 불같은 성격이 오히려 남을 도와주는 영웅 심리로 바뀌네요(?)
마지막 시퀀스에서 개미들과 함께 싸우는 그들의 모습은 장관이더군요.
(유치하지만 역시 웅장함은 있어요.)
러닝타임 내내 배경이 양자 영역이라 CG팀이 열일했겠구나 생각하면서도 크로마키 배경으로 연기했을 배우들도 대단하겠다는 생각도 들고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여튼 개인적으로는 재밌었다는 ,, 소신발언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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