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바빌론 돌비로 봤습니다~
(먼저 앞타임에 코엑스에서 슬램덩크 더빙 박상민님 앵콜 무대인사 오셔서
너에게 가는길 완창하고 가셨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바빌론이랑 겹쳐서 슬램덩크 보다가
바빌론 시작할때 그 코끼리 끌다가 처음 노래랑 춤 추는 장면에서 빠르게 슬램덩크 상영관에 가니까
미리 박상민님 외 관계자 분 통로에서 대기중이더군요 ㅠ 어두워서 잘은 못봤는데 그게 아쉽더군요 ㅠ)
영화 초반을 조금 놓쳐서 아쉬운데 간략하게 적자면 좀 상당히 자극적인 영화라 생각합니다.
일단 가장 눈에 보이는 장면이었는데, 마고로비와 댄서들이 춤추는 장면에 사운드가 쿵쿵 거리니
신나긴 하더군요 초반에 브래드피트랑 마고로비가 자기자신을 소개했을거 같은데 영화배우라 했을거 같아요
그 중국인 배우분 초반 도입부 공연 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김소진 배우님이 생각나더군요
영화 보면서 계속 생각나는게 제가 9년전에 베트남 여행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비행기 옆좌석에
흑인 여성분이 계셨는데, 노트북으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보고 계셨는데 제가 옆에서 힐끗 보고 있다가
마고로비의 나체 전신샷 나오는 장면에서 그 흑인분이 당황해서 계속 두리번두리번 거리는거 보고
내가 더 당황해서 딴짓하는 척했던 기억이 나는데 ㅋㅋㅋㅋ, 딱 그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아 !! 이 영화도 마고로비가 나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국해서 영화 다 봤었는데 디카프리오의 마약중독 연기가 정말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그 역할을 딱 브래드피트가 인수인계 받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영화라는 문화의 시작이 할리우드라 보니 옛날 구식 기술로 카메라에 하나하나 담기엔
많은 인력과 시간 재약이 상당히 따르는걸 보여줄려고 하는거 같아요 거기에 자극적인 장면이 좀 있는데
그거에 대한 인내력이 있다면 이 영화가 뭘 말하고 싶은지 확실한거 같아서 비판까지는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초반부랑 중반부에 촬영의 노고가 들어가는 장면에서 수많은 NG랑 조명기술이 없다보니 저녁시간을 피해야 하는점
카메라여분이 없으면 수많은 인부들이 개고생한다는점, 거기에 따른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구
마고로비의 그 눈물연기를 했다가 금방 괜찮아지고 하던건 타란티노 영화인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 가 생각나더군요
아 그 영화서도 마고로비가 나왔지 ㅋㅋ
덕분에 브래드피트랑 마고로비의 접점은 거의 없구, 그 멕시코인이 중간다리 역할을 하면서 이야기가 두개로 이어지는거 같더군요
둘은 영화의 대박으로 인기스타가 되는데, 울나라 연예계랑 비슷하게 할리우드도 스캔들 사고들 투자자에게 잘보이기 위한
딸랑이짓, 20세기 초반 사회라 보니 지금과 달리 상당히 큰 문제인 흑인인종차별문제도 다루네요. 근데 웃긴건 중국인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문제는 없던... 자극적이긴 하지만 마고로비의 돌발행동과 영화 후반부의 브래드피트의 갈등은 연예인들의 고충을 말하기도
하구 아 특히 브래드피트의 몰락? 은 위에 언급했던 타란티노 영화서 디카프리오가 했던 역할하고 비슷하네요
그냥 디카프리오역을 브래드피트가 하는거 같네요 근데 영화보면서 머리 풀어진 모습이 조니뎁하고 비슷하지 않았나요?
아 둘다 개멋있죠 ㄷㄷ 영화가 결말로 갈 수록 어둡게 흘러가요. 우리들의 영원한 피터인 토비(엔드류 x 톰 x )가 여기서 악역으로 후반에
나오는데 그 순진하구 착한 토비가 여기서는 그 지구를 지켜라에서 신하균 보는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영화 중반부터 슬램덩크 여파때매 피곤해서 살짝 잠올뻔 했는데 그 ㅅ발 악어 ㅅ끼 땜에 잠이 확 깼네요
보신분들 알겁니다 빡친거 인정하십니까? ㅋㅋㅋㅋㅋ 이거도 자극적인 장치요소긴 하지만 한국처럼 투자를 위해
빚해결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했다는걸 말하고 싶은거 같습니다.
결말에 멕시코인이 가정을 꾸리면서 여기 옛날옛적에 내가 일했었던 곳이고, 영화란걸 오랬동안 못봤다고 했는데
멕시코인이 보고 눈동자가 커지는 장면부터는 당시에 유명했던 영화들 역사에 한줄기를 그은 작품들이 쭉 나오는데
이게 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네요. 우리는 어리니까 다는 모르는데 터미네이터랑 쥬라기공원 그리고 아바타1이
나오는데 필자 개인적으로 소름이 쫙 돋는 부분이었습니다. 거기 말 그림 움직이는게 나오는데
그 놉에서 초반에 말 움직이는 영상 그거 더군요 놉봤을때 이해가 안가는게 많았는데
상징하는게 정말 많았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멕시코인이 눈물 흘리면서 다른 상영관에선 커플끼리 키스하고 팝콘을 먹으면서
많은 관객들이 즐기는걸로 마무리 짓는데, 많은 희생과 노력을 부었던 작업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영화관람이 취미가 되었다는걸 암시하네요
어쨋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커플끼리 보기엔 상당히 불친절하다. 그러나 말하고 싶은 교훈은 분명하다.
제가 굳이 추천한다면 자신이 영화관련 전공이나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이동진 평론가 님도 5점 만점에 4점을 주셨네요
감독이 위플레쉬 했던 분으로 아는데 딱 느낌이 비슷하네요 위플레쉬도 뭔가가 아쉽게 느껴지던데
갠적으로 자극적인걸 좀 덜면 어땠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뭐 참을만 했다고 느껴집니다
갓두조
추천인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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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상태가 되나 하다가 감독이 기상하라고 넣었던 장치임이 분명해요 ㅋㅋ

볼거리가 차고 넘치는 영화라서 의외로 재밌게 보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포스터랑 오티를 보니 좀 뿌듯하네요 ㅋㅋㅋㅋ
그 악어 나올꺼 뻔히 알면서도 놀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