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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기대가 안되요..

haytbuck
3393 5 12

사실 놀란 차기작이 오펜하이머라고 했을때 좀 의아했어요

물리학자의 일대기를 그리는 영화이고 폭발장면 말고는 딱히 액션이나 sf요소는 없을건데 놀란감독이 상상력도 딱히 필요없는 왜 이런 밋밋한 장르를...?

 

티저나 유출예고편이 공개되고 있지만 전 여전히 같은 생각이네요

그냥 새로운 드라마 장르에 도전해보고싶었던 걸까요?

인터스텔라때는 초반에 공개된 시놉시스만 보고도 기대되서 설렜는데 이번엔 솔직히 별로 기대가 안되요ㅜㅜ

굳이 아이맥스로 봐야할지도 의문이구요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아무리 영화자체가 명작이라도 개인적으로 놀란에게 기대하는 장르와 스타일이 있는데 아직까진 좀 아쉽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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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이미테이션 게임하고 비슷하면서 폭탄이 나오니 좀 더 볼거리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취향이 아니면 어쩔 수 없겠지만...

11:44
22.12.16.
haytbuck 작성자
golgo
아 진짜 이미테이션게임이랑 비슷할거같네요
11:48
22.12.16.
profile image 2등
물론 놀란의 특기가 시각적인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긴 하지만 그만큼 정신적인 수수께끼의 영역에도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니만큼 과학사에서 가장 복잡한 인물 중 하나로 알려진 오펜하이머의 내면을 잘 그려낸다면 그 자체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11:46
22.12.16.
haytbuck 작성자
게리영만
놀란감독도 대중들이 원하는바를 알테니 뭔가 있을거같긴합니다
11:49
22.12.16.
profile image 3등
오펜하이머는 단순히 물리학자라기엔 냉전사적으로 할 이야기가 많은 인물이죠. 그는 원자폭탄의 창시자이자 수소폭탄의 열렬한 반대자였고, 그 결과 매카시즘 열풍에 희생되게 됩니다.

놀란 감독의 장기인 스펙터클은 맨해튼 프로젝트 말고는 큰 기대는 되지 않지만 오펜하이머라는 인물 자체가 흥미로운 인물이라서 굳이 놀란의 신작이 아니라 오펜하이머의 전기 영화로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12:02
22.12.16.
profile image
놀란은 꾸준히 '시간'에 대한 탐구를 해왔었죠. 그것은 자연스럽게 이론물리학으로 이어져요.
인터스텔라, 테넷은 이론물리학의 자장 안에서 만들어진 작품이었죠.
그리고 그 영화들을 만들기 위한 배경연구 중에서 자연스럽게 '오펜하이머'에 대한 발상이 이뤄졌을 거라 예상합니다.
얼핏 달라보여도 놀란이 만들어온 작품들의 연장선이란 점에서 그리고 예상컨데 오랜 조사와 연구에 바탕했을 거란 점에서
단순한 전기영화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론 기대하고 있습니다.
12:05
22.12.16.

오펜하이머.png.jpg

출연 배우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울거 같네요~

12:26
22.12.16.
profile image
드라마적 요소가 크지 않을까요?
전 무엇보다 출연진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는지라 기대는 되는데 글쓴이님 말처럼 소재는 그닥 땡기지 않는것도 공감은 됩니다ㅎ
12:48
22.12.16.
profile image
평범한 전기 드라마와는 다른 색다른 관점과 비주얼을 보여주긴 할 거 같아요.. 아니면 메멘토나 프레스티지처럼 플롯을 비범하게 펼쳐놓을 수도 있고 말이죠..
13:09
22.12.16.
profile image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네요. 저도 놀란 엄청난 팬인데, 전기 영화 ? 하고 조금은 의아해 하기는 했습니다. 그간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시각적으로 엄청난 재미를 주었던 놀란이기에...차기작 선택에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놀란이기에 저는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 )
14:41
22.12.16.
profile image
전 기대가 안되는것보단 드라마요소가 강할거 같아서 이 영화를 구지 아이맥스에서? 그런 생각이 드네요 폭발장면 하나 보려고 아이맥스라ㅎㅎ
14:43
22.12.16.
저도 기대가 안되네요 덩케르크로 본인 최고작을 낸 직후에 테넷으로 범작을 낸것도 불안하고요
03:03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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