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원 캐릭터 중 누구에 공감하셨나요?
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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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원 보고 친구랑 대화 나누는데
저는 요즘 인생에 현타도 많이 오고 약간 허무주의에 빠져서 조부 투 파키 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제 속을 후벼파고 공감됐거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영화도 조이/조부에 더 이입해서 본 것 같고요.
하지만 친구는 자신이 모든 걸 다 책임져야하고 숨 돌릴 틈 없이 살아가는 에블린에 자신을 투영해서 영화가 더 보였다고 하더군요.
역시 본인이 처한 상황, 감정에 따라 영화가 달리 보이는구나 싶었습니다.
추천인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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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에블린이요.
10:41
22.11.11.
golgo
오 그랬군요.. 신기하네요
10:42
22.11.11.
2등
기성세대라면 희생하고 살아온 에블린에 공감 많이들 할거예요.
11:05
22.11.11.
3등
저는 남편이요.... 요즘 사람들은 타인에게 관대하지 못하는 데다가, 참으면 지는거고 웃어 넘기면 호구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ㅠ 물론 그에 앞서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문제구요...
다같이 사는 세상 좀 둥글게 둥글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게 제 마음이랑 같아서 Be kind 얘기할 때 울컥했네요 ㅋㅋ ㅠㅠ
15:25
22.11.11.
저도 남편에게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싫어도 참아야 하고 화나도 웃어 넘겨야 할 때가 수도 없이 많잖아요.
그런 상황이 많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할 때도 있고요.
남들에게 좀 친절하게 굴면 안 되냐고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싫어도 참아야 하고 화나도 웃어 넘겨야 할 때가 수도 없이 많잖아요.
그런 상황이 많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할 때도 있고요.
남들에게 좀 친절하게 굴면 안 되냐고요.
21:23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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