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대사>가 19금인 이유

영화 <인생대사>를 다 보고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영상물등급위원회로 가서 찾아보고 왔습니다.

음주, 흡연 모방 위험 때문이라... 음... 음... 

영화 속에서 애매하게 처리되었던 알사탕(?)이 사실은 약이었군요.

라고 쓰고 영화 속 화면을 다시 확인했는데 약이 아닌데요? "통통볼, 절대 먹지 마세요.(跳跳球, 切勿食用 )"입니다.

정작 이 영화에서 문제가 되어 삭제가 된 씬은 다른 거였는데 말이죠...

영화 속에서 잘난 척 하는 아줌마가 아들에게 당나라 시를 외워서 읊어보라고 합니다.

샤오원(여자아이)의 기를 죽이기 위해서죠.

그 다음 씬은 밥먹으라고 싼메이가 불러서 들어가는 장면인데... 샤오원의 웃음이 뭔가 개운한 표정 아니던가요? ^-^

원래 그 사이에 샤오원이 남자아이와 엄마에게 쌍욕을 해서 그 엄마가 남자아이에게 저런 아이랑 놀지 말라고 밀면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욕설내용과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욕을 하는 장면이 문제가 되어 삭제되었다고 하는데 그 글을 찾을 수 없어 이렇게만 표시합니다.

https://www.bilibili.com/video/BV13a411Q7am/?t=17.8 샤오원의 욕설 삭제 장면(영상 중 你骂我我抬头부분부터 썩소를 날리고 들어가는 장면까지만입니다)

이미지출처: 영상물등급위원회 캡쳐 https://www.kmrb.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