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보고 왔습니다. (거의 노스포)
차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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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리치×제이슨 스타덤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 정보 없이, '오~ 이 조합이면 분명히 재미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영화사 로고들이 엄청 옛날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혹시 영사기에 문제가 있나 싶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2005년 영화라서 화질이... 영화 자체의 화질은 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내용이 영 생각한 것과 다릅니다. 화끈한 액션 영화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따라가기가 벅찹니다. 무언가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 같은데, 문득 '그 느낌적인 느낌...'이라는 노래가사가 떠오릅니다.
끝으로 갈 수록 마스크 속 제 표정이 일그러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엔딩 크레딧에선 정신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한마디씩 하더군요.
제 수준에선 제정신으로 보기 힘든 영화였습니다. 좀 더 철학이나 정신분석학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은 좋아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개봉 당시에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다고 하던데, 17년이 지난 지금 다시 개봉할 수 있었다는 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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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된 영화네요.
왜 이 타이밍에 개봉하는지 좀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