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N차 하면서 보이는것들(스포)
1.이 영화는 대통령 암살이 중심소재이고 영화에서는 세번의 암살사건이 기획되는데
오프닝의 워싱턴 암살사건은 실제로 있었던 일은 아니다.
하지만,그 당시의 해외에서도 부는 민주화의 거센 요구는 사실이었다.
워싱턴 암살은 김정도가 기획했고 CIA에게 발각되자 암살범을 자신의 손으로 제거하여 증거를 묻어 버린다.
2.영화속 박평호와 김정도는 여러가지 면에서 서로 묘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이것이 영화의 서사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
박평호는 동경에서 자신의 정보원을 잃었으며 김정도는 비슷한 시기에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다.
이 과정에서 정보원의 딸과 목성사라는 약점이 생긴다.
이것을 이용 감춰진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 상대를 동림으로 몰고가기 위해 노력한다.
심지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아군과 싸우기도 하고 적과 동맹하기도 한다.
3. 동림은 박평호이기 떄문에 일본작전에서 먼저 자신이 보따리에게 접근하여 정보를 알아낸뒤
자신을 보호하고 쓸모없는 정보를 남기려고 했으나
안기부장이 동림에 대한 정보를 먼저 요구하면서 작전이 틀어지고 엉망이 된다.
박평호는 안기부장이 자신에게 위험하다고 판단 조직에서 제거하였으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새 국정원장이 되면서 더 궁지에 몰린다.
4. 이근안이 실제 오른어깨를 꺾었단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왜 영화는 저런 설정을 썼을까 했지만
박평호가 당성 테스트를 당하는 과정에서 오른 어깨를 쇠사슬에 매다는 장면을 쓰면서
안기부가 박평호의 정체를 드디어 알았다는 분위기를 한 장면으로 조성한다.
5.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아웅산 테러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듯 한데
실제 대통령은 폭탄이 터질때 아직 그 장소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북한의 스파이인 박평호가 전쟁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대통령의 암살을 막고
오히려 김정도가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한다. 굉장한 아이러니라 할수 있다.
6. 영화는 편집에서도 박평호와 김정도가 번갈아 나오면서
비슷한 시점에서 그들의 실제 정체와 목적을 밝힌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도 효율적이었지만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도 매우 세련되게 느껴지는 편집이었다.
추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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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봐도 저는 충분히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