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Nope) 리뷰(약스포)
먼저, 좋은기회를 주신 익무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1. 좀 다른 결
- 감독의 전작인 '겟 아웃' 과 '어스'에서 전달되는 공포와 이 영화와는 결이 다르게 느껴졌다. 전작은 잔인함과 살인 등의 다소 고전적이고 직설적인 요소로 공포감을 전달하였다면, 이 영화는 구체화되지 않는(잘보이지 않는) 이미지나 분위기로서 불확실성과 모호함으로 공포를 전달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초자연적이고 예측불가능한 상황과 환경에 대처하는 인간의 나약함으로 표현되었고, 이는 관객들이 느끼는 새로운 형태의 공포감이라 할 수 있겠다.
2. 영화적 경험
- 초자연적이고 광활한 환경의 이미지를 담아내려고 노력한 결과물로서 극대화된 영화적인 경험을 말할 수 있겠다. 감독은 상영시간의 상당부분을 아이맥스 1.43:1 비율로 촬영함으로서 관객들로 하여금 엄청난 몰입감을 가져오며 이는 압도적 스케일로서 다가오는 미지의 공포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 같다.(톰형이 탑건으로 우리를 극장으로 불러온 것 처럼..)
3. 상징과 비유
- 이 영화구성에서 챕터형식으로 구분해 놓은 것들이 모여서 다양한 상징과 비유를 버무려 놓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이해가 안되는 부분과 정보가 많지만 분명한건 이전 영화보다 생각해보아야 할 요소들이 많아졌다는 것은 확실하다. 전작인 어스만 보더라도, 우리가 다른나라의 문화나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서 파악하기 어려운 요소도 많았다. 이 영화도 그걸 찾아내고 이해하는 과정에 있어서 지적 스펙트럼 확장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부족한 리뷰입니다. 아직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고 해서 N차 관람예정으로 그 이후에 내용을 보강해서 또 올려볼께요!
오글토글
추천인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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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나서 해석글들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많이 부족한 글이라.. 민망해요.. 🥲🥲🥲
압도적이였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