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헌트 N차 _7회차❗️ 달리 보였던 장면 포인트들🔫
뿌듯한 짤 놓고 후기 스타뜨해용⬇️⬇️⬇️
헌트 7회차를 해내고(?) 말았습니다!🔫🙆♀️
N차할수록 더 재밌고 볼때마다 감탄했던씬도많았네요
헌트는 N차해야 재미가 배로 느껴져요👍
1. 첫 워싱턴장면이 실은 김정도+목성사의
큰 그림이였죠, 베드로 암살, 전두환대통령사살작전.
그래서 박평호가 왜 총잡이미국놈을 죽이냐고 반박할때도
그가 왜 무리하게 죽일수밖에없었는지 납득이가더군요.
국내파이던 김정도가 워싱턴에 온 이유도 다 있었던.
2.워싱턴에서 논조 기자랑 얘기할때
왜 그 기자가 박평호를 유심히보면서 다 아는듯한표정과
의미심장한 말을할까했더니
북한간첩이였고 동림 박평호존재도 알고있었던것이였네요
마지막 방콕에서 죽임당했던 논조기자님
끝까지 안죽고 폭탄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네요
3. 북한고위관료 망명한다고 전화통화할때
부하들이 다 도청하고 듣고있는 와중에
자신의정체가 혹여 드러날까봐 잽싸게 전화기 낚아채며
열심히 방어하던씬.
처음엔 그저 윗사람이 나서서 중재하는건가싶었는데
동림의 증거 힌트가 나올까봐 불안했던 박평호의 다급함이였던거였죠.
4. 양과장과 부하들데리고 도쿄한복판에서 작전펼칠때
박평호가 원래 자기임무인 가족들보호가 아닌
핵심임무 보따리로 하겠다고 양과장에게 작전지시할때도
실은 동림에 대한 정체가 발각될까 두려움에
먼저 선수쳐서 작전 바꾸려고 한건데 양과장이 지시에안따르고 돌진한 장면도 새로웠어요.
5.양과장이 깨어나고 김정도가 단독으로 병실가드하고 막을때 박평호가 화내면서 밀고 들어온 장면도
동림의 정체에대한 걸 들은 양과장을 없애기위한
원맨쇼한거였더라구요. 소름.
6.안기부과장 뒷조사해서 내치고 뺨때리고한것도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할뻔했던 자에게 응징과
벌을 준게아닌지, 이참에 화근을없앤거죠
7. 박평호의 글씨체
대통령 일본방문 서류 싸인하면서 필체에 유독 포커스를 오래 두더라구요.
그이후로도 세탁소 불타고 나온 증거중에서도
싸인이있고 글씨체가있는 타버린 종이조각도 나오고,
마지막에 천보산소탕작전때도 김정도가
일급 기밀문서보면서 박평호 싸인 글씨체를보며
그가 동림임을 확신 하던 장면도 나오구요.
호 자를 특이하게쓰는 박평호 글씨체에 동림에대한
힌트를 흘렸던 씬❗️
8. 황정민배우 취조씬도 흥미로웠어요
황정민이 라면먹고나서 남한에선
변질된 상품도 교환해준다고하면서 칭찬하던대사가
유독 변질이라는단어가 귀에 꽂혔어요.
N차하면서보니 유리창 넘어에 너희의동료중에도
변질자 변절자 동림이 있다고 언질을 준게 아닌가싶어서
소름이였네요 .
특히 유리창에대고 거칠게말하던 황정민대사가 박평호에대한 무언의 신호 또는 경고가 아닐런지^^
그리고 오바스러운 책상뒤집기와 그의 수첩에포커스맞출때 흔들리던 박평호눈빛도!!!
9.이성민배우가 죽으면서 박평호에게
너 감시하러 누군가가 또 올거라던대사후
바로 뒤 장면이 조유정이랑 납골당에서 만난씬
그리고 조유정이 바다를 보고 멍하게있던씬이였는데
아마도 조유정이 딸이 아니라 그 감시자가아닐까
힌트를 준 장치가 아닐까했네요
10. 조유정과 박평호 포장마차씬
아마도 유일하게 서로 속내를터놓은 잠깐의진심을보이면서도 서로 견제했던 씬이였던거같네요
조유정은 독재자밑에서 일하는 박평호를 한심해하면서도
안기부에서 얼마나있었냐고 정보를 캐고 ㄷㄷㄷ
그러면서 걱정하는맘도 내비치고
박평호 또한 조유정에게 나쁜놈들과 어울리지말라며
(실은 자신이 나쁜놈...ㅠㅠ) 서글프게 말하죠.
11.조유정 취조씬도 압권이였어요.
다시보니 취조하는걸 들으면서 조유정이
진짜 간첩일지도 모른다는 확신이 들었던 박평호.
그래서 벽으로 밀치며 끝까지 버티라고 했던거같네요
12.방주경이 박평호 집으로와서
김정도 뒷조사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일본출입국 기록 설명할때 흔들리던 박평호 눈빛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방주경이 미주알고주알
입국기록까지 하나하나 다 대조해봤다고 얘기할때
방주경을 쳐다보는 그의 혼란스러운 눈빛 허망하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화나보이기도했던.
자신을 가장믿고 따라준 부하가
결국 자신의 정체를 알아낸 당사자가 되어버린.
죽일수밖에없었던.
방주경죽이고 난후 그의 눈물을 살짝봤네요 ㅠㅠ
13.김정도, 박평호 두 남자이름
정도,군인이였지만 부조리했던 세상의 잔혹함을 깨달았고
베드로 사살의 목표를향해 끝까지 바른길 정도를 걸었던
군인답게 최후를 맞이한 남자와
평호, 간첩이였지만 평화를 원했고
가족에대한 특별함이있었던,
그저 평화롭게 ,죽지않고 살수있기만을 바랐던
두 남자의 끝장나는 첩보물였어요🔫🙆♀️💖
추천인 2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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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습격이후 불탄곳에서 박평호가 와이셔츠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죠 ㅎㅎ(증거인멸)
벌써 7회차 하신것도 대단하시고, 정리를 너무 잘해주셔서..!
저도 조만간 다시 보러갑니다!!
죽일줄 알곤있었겠지만 저렇게 잔인하게 죽일줄은 몰랐을거같애요 박평호도 ㅠㅠ
제가 느꼈던 것 중에 하나는,
조유정이 대학 친구들이랑 어울리면서 늘 조용히 평정심을 유지하는 듯 했으나, 술집에서 소주병으로 유리창 깨는 사건 수습 후 박평호에게 술 한잔 더 해야겠다고..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요,
박평호에게, 독재자보다 더 나쁜게 독재자의 하수인이래요..라며 냉소를 합니다..
처음 볼땐, 안기부직원 박평호를 비난하는 것이라 느꼈습니다만, 다시보니 북한독재정권을 비호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자조처럼 들리더라구요..
어쩌면 이때부터 새로운 삶읆 살고 싶다 생각했을지도 모르고, 본연의 임무를 거부하고 남해로 내려가랴는 박평호의 권고를 따른 것일 수도요.. 이에 이를 못미덥게 판단한 북에서 조유정 감시자를 붙여놓은 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10번은 이정재 감독이 말하길...
이미 저 시점에서 조유정은 남한물이 들었고, 조유정 얘길 들은 박평호 마음도 좀 흔들렸다고 하네요.^^
남한에서 대학생활하다 보면 제대로 현실이 보였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