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는 첩보판 <신세계>?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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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를 보는 내내 뭔가 기시감이 든다 싶었는데, 이정재 배우님(겸 감독님^^)뿐만 아니라 제작사도 사나이픽처스란 걸 떠올리니 아 첩보원, 스파이를 다루긴 하지만 <신세계>의 비정하고 지옥 같은 세계의 또 다른 버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고, 배신이 난무하는 수라도 말입니다.
같은 목적을 가진 동지도, 인간적인 정을 나눈 동료도 이 지옥에선 그저 버리는 패일 뿐입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목적을 달성해봤자 무슨 소용인지... 정권의 하수인이 된 첩보원은 조폭과 다를 바 없다는 씁쓸함과 허무함만 남는군요.
ps) 신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다른 요소도 있긴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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