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노스포 디플관람 후기
iw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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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는 오랫만에 프랜차이즈에 활기가를 불어넣어준 작품이 하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프레데터 시리즈는 프레데터만 나올 뿐이지 1편의 본질적 재미는 항상 비껴 갔던 것 같습니다
제가 느꼈던 1편의 본질적 재미란 미지의 프레데터에게 압도적으로 당하기만 하다가 주인공의 전투준비를 통해 역으로 프레데터를 사냥하는 재미가 포인트인데요
후속작들이 여러 변주를 해왔지만 딱히 이런 재미 포인트를 느낄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저를 포함해서) 관객들은 이제 프레데터라는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여서 딱히 압도적인 공포가 느껴지지 않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프레이는 인디언 소녀가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나중에 프레데터와의 전투를 위한 빌드업도 좋았고요
그동안 나왔던 프레데터 시리즈 중 3번째로 좋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비디오로 본 1, 2편은 추억보정이 들어가서 왠만해선 못 이길 것 같아요 ㅋㅋ
디플 구독 중이신 분들은 꼭 보세요!! 추천합니다 잔인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거르시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