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서면 스엑 영사사고
몇시간전 부산 서면 에서 영사사고가 있었습니다
중반부에서 갑자기 <탑건>의 날개가 5초 정도 나오더군요 ㅋㅋ 아마 많은 분들이 사고인지도 몰랐을 겁니다.
그 뒤로 스엑 장면이 나올법한 부분에서 안나오는게 느껴졌습니다. 스엑n차가 아니다보니 이게 안나오는게 맞는지 아닌지 햇깔리더군요.
마지막 쇼 장면에서 쇼 중반부 부터 스엑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엘비스>스엑 효과가 대단하더라고요. 여기저기 공들여 만든 느낌이 납니다.
문제는 영사사고 후 대처였습니다.
저는 영사사고를 숱하게?경험한 터라 곧바로 '영사사고 보상이구나' 라고 알았지만 일반관객들은 잘 보다가 이게 무슨상황인지 혼란스러워하고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엔딩 타이틀 완전히 뜨기도 전에 환하게 불을 밝히고
직원께서 보상안내를 하는데 마이크가 또 작아서 무슨말인지 하나도 안들리더군요.
내용인즉 온라인 예매자들은 자동으로 계정에 쿠폰으로 보상지급, 현장 예매자는 따로 받아가라는 안내였습니다. 그러니 온라인 오프라인 할것 없이 모든 관객들이 한번 더 직원에게 일일이 안내를 받고 혼란과 비효율의 연속이였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런일이 발생하면 퇴장로를 하나로 제한하고
직원들이 퇴장로에 대기해 나가는 사람들에게 관람권을 지급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안내하지말고 관람권과 함께 영사사고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프린트해서 죄송하다고 나눠주면 훨씬 방해도 적고 혼란의 상황도 오지않았을겁니다.
아무튼 <엘비스>영화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오래전 개봉했던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교하면 정말 압도적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내 인지도와 시대적 공감대가 달라 흥행하지 못하고있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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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주전이지만 Cgv 모 지점에서 영사사고를 겪었습니다. 그때는 작은관에 매우 적은 인원이었지만, 15분이상의 상영 중단이 있었고 중단지점을 못찾아
한참 뒤의 지점에서 상영개시 하더군요.
관객분중 한분이 두어번 나가셔서 항의 후 상영 종료후 결국 환불 약속을 받았고 예매권을 받았지만
영화의 흐름이 끊겨버리다 보니 시간을 낭비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확실히 요즘 CGV 직원수도 줄고 잦은 영사 사고에 서비스의
수준이.. 좋지 않네요..
다시볼수도 없고 다들 많이 화났겠어요ㅜㅜ
저도 예전에 구로에서 스엑 영사사고 당한적이...ㅠㅠ
(초반에 양옆 안나옴, 나중에 제가 신고후 반정도는 위치 안맞게 나옴)
엘비스 좋게보신 분께 ost 엮은 리뷰 소개드려봐요.
[엘비스] ost 음악가사로 엮어본 디테일리뷰1 (스포)
[엘비스] ost 음악가사로 엮어본 디테일리뷰2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