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의 숨겨진 뒷이야기-우디 앨런
토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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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Woody Allen, 1935.12.1~:애니 홀, 맨해튼, 한나와 자매들>
1. 1980년대와 1990년에 앨런은 거의 1년에 한 편씩 지적이고 세련된 코미디를 만들어냈다.
이 영화들을 통해서 우디 앨런의 새 로맨틱 파트너, 미아 패로가 탄생했다.
피로와 12년 결혼생활 동안 아이를 하나 낳았고, 두 명의 아이를 입양했다.
그러나 그 결혼도 1992년 미아 패로가 앨런의 아파트 벽난로 위에서 그들의 입양아 순이 프레빈(당시 21세)의 나체 사진을 발견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앨런과 순이는 몇 달 동안 성관계를 가져왔고, 둘 사이가 공개된 이후에도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패로는 아이들의 양육권을 놓고 앨런과 길고 지저분한 법정 싸움을 벌였고, 결국은 부분적으로 패로의 승소로 끝났다.
앨런의 말에 따르면, 패로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고, 밸런타인데이에는 칼과 꼬챙이로 구멍을 낸 카드를 받았다고 한다.
패로는 또한 앨런이 그들 부부의 일곱 살 난 딸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추가했고 앨런은 이에 맞고소를 했다.
후에 판사는 성추행 혐의를 기각했지만 앨런에게 그의 딸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그를 '가장 이해하기 힘든 나르시스트'라고 낙인찍었다.
공개적으로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앨런의 활동은 위축되지 않았다(후에 그는 패로가 순이의 나체 사진을 발견한 것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997년 순이와 결혼한 이래 변함없이 영화를 만들고 재즈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뉴욕 닉스 경기를 관람하며 지내고 있다.
2. 우디 앨런을 단지 겁이 많다고 하는 것은 과소평가일 것이다.
앨런이 혐오하는 사소한 것들과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로 두려워하는 것들을 열거하자면 한이 없다.
보트, 비행기, 햇볕, 사슴, 개 , 어둠, 귀뚜라미 우는 소리, 운전, 다리bridge, 밀폐된 공간 등등(앨런은 터널을 통과하지 않으려고 160킬로미터를
우회해서 간 적도 있었다) 그는 때때로 엘리베이터를 타는 그 짧은 순간을 견디기 위해 신문을 사기도 한다.
"왜냐하면 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30초 동안 나만의 생각에 잠기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는 어떤 기계장치이든 타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2003년작 'Anything else' 시사 때의 일이다.
시사 직전 배우와 감독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기 싫어하는 앨런은 크리스티나 리치와 제이슨 빅스에게도 같이 계단을 올라가기를 강요했다.
밝은 색도 앨런을 불안하게 한다. 그런 이유에서 자신의 영화에 출연할 때 항상 칙칙한 갈색 옷을 입는다.
야외에서는 벌레에게 물리지 않도록 양봉용 그물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앨런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세균이다.
그는 세균침입에 피해망상증이 있어서 당시 여자친구이던 미아 패로에게 접시 대신 일회용 컵과 접시를 쓰게 했다.
그는 미아 패로가 샤워시설을 따로 설치하기 전까지는 그녀의 집에서 자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따로 샤워시설이 설치된 후에는 배수구가 욕조의 가장자리에 있지 않고 중간에 있어 더러운 물이 닿는다며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
패로의 입양열정도 앨런의 세균공포증을 가중시켰다. 그는 패로가 아기기저귀를 갈때마다 그녀의 아파트에서 도망쳤다고 한다.
패로가 침대시트를 폴리에스테르에서 면으로 바꿀 때 앨런은 동의하기 전 몇 주 동안 심리치료를 받아야 했다.

1. 1980년대와 1990년에 앨런은 거의 1년에 한 편씩 지적이고 세련된 코미디를 만들어냈다.
이 영화들을 통해서 우디 앨런의 새 로맨틱 파트너, 미아 패로가 탄생했다.
피로와 12년 결혼생활 동안 아이를 하나 낳았고, 두 명의 아이를 입양했다.
그러나 그 결혼도 1992년 미아 패로가 앨런의 아파트 벽난로 위에서 그들의 입양아 순이 프레빈(당시 21세)의 나체 사진을 발견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앨런과 순이는 몇 달 동안 성관계를 가져왔고, 둘 사이가 공개된 이후에도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패로는 아이들의 양육권을 놓고 앨런과 길고 지저분한 법정 싸움을 벌였고, 결국은 부분적으로 패로의 승소로 끝났다.
앨런의 말에 따르면, 패로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고, 밸런타인데이에는 칼과 꼬챙이로 구멍을 낸 카드를 받았다고 한다.
패로는 또한 앨런이 그들 부부의 일곱 살 난 딸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추가했고 앨런은 이에 맞고소를 했다.
후에 판사는 성추행 혐의를 기각했지만 앨런에게 그의 딸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그를 '가장 이해하기 힘든 나르시스트'라고 낙인찍었다.
공개적으로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앨런의 활동은 위축되지 않았다(후에 그는 패로가 순이의 나체 사진을 발견한 것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997년 순이와 결혼한 이래 변함없이 영화를 만들고 재즈 클라리넷을 연주하고 뉴욕 닉스 경기를 관람하며 지내고 있다.
2. 우디 앨런을 단지 겁이 많다고 하는 것은 과소평가일 것이다.
앨런이 혐오하는 사소한 것들과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로 두려워하는 것들을 열거하자면 한이 없다.
보트, 비행기, 햇볕, 사슴, 개 , 어둠, 귀뚜라미 우는 소리, 운전, 다리bridge, 밀폐된 공간 등등(앨런은 터널을 통과하지 않으려고 160킬로미터를
우회해서 간 적도 있었다) 그는 때때로 엘리베이터를 타는 그 짧은 순간을 견디기 위해 신문을 사기도 한다.
"왜냐하면 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30초 동안 나만의 생각에 잠기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는 어떤 기계장치이든 타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2003년작 'Anything else' 시사 때의 일이다.
시사 직전 배우와 감독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기 싫어하는 앨런은 크리스티나 리치와 제이슨 빅스에게도 같이 계단을 올라가기를 강요했다.
밝은 색도 앨런을 불안하게 한다. 그런 이유에서 자신의 영화에 출연할 때 항상 칙칙한 갈색 옷을 입는다.
야외에서는 벌레에게 물리지 않도록 양봉용 그물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앨런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세균이다.
그는 세균침입에 피해망상증이 있어서 당시 여자친구이던 미아 패로에게 접시 대신 일회용 컵과 접시를 쓰게 했다.
그는 미아 패로가 샤워시설을 따로 설치하기 전까지는 그녀의 집에서 자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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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우디앨런이 맡은 주인공들은 거의다 정상적이지 못한데
역시 자기얘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