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얼 리뷰: 내가 뭘 잘못했을까(스포)
https://extmovie.com/movietalk/59463556
예... 한번 더 봤습니다.
아무리 버스 안에서 할게 없어도 그렇지....
뭐 사실 핑계고 그냥 볼 거 없어서 봤네요.
제 구글 플레이 영화 리스트에 너무 눈에 띄게 보이더군요 허허
악마같은 놈들
영화 자체의 내용은 어디서 많이 봤습니다.
바로 '파이트 클럽', '23아이덴티티'에서요.
분명 계속해서 떡밥을 뿌려대는데 정말 긴장감이 하나도 없더군요.
???: 쟤 다른 인격이야
나: 뭐 어쩌라고
???: 쟤 인격이 2개야
나: 어쩌라고
딱히 영화내에 큰 영향을 주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안타까운 떡밥이였네요.
할거면 관객들이 이해가 갈 수 있도록 설명해야지 이해도 못하고 요약도 못하게 만들다니....
액션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https://youtu.be/MLBtQ2HLSYU
보고 오세요.
연출이 정말 구립니다.
아니 구린걸 넘어서 이해가 가지 않는 연출들이 절반 이상입니다.
이건 딱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근데 이거 알고싶어서 영화를 보시고 싶다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그냥 이해가 안가는 연출들이 많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예
지나치게 선정적입니다.
뭐 성인 영화인데 선정적인게 뭔 상관인가 싶으실텐데 선정적인 장면의 개연성이 없습니다.
아니 적어도 이유(?)는 알려줘야지 다짜고짜 벗고 음.... (검열)을 합니다.
보면서 좀 그랬습니다...
연기도 좀....
주연들 모두 연기를 잘하진 않습니다.
막 엄청 못하진 않는데 다른 작품에서 본 모습들 보다 한 2~30% 정도 다운그레이드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유일한 장점!
화려합니다.
뇌 빼고 보고 있으면 색감이 괜찮은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
다만 뇌를 끼면 색감과 영화의 부적합때문에 갑자기 정신이 확듭니다.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김수현은 왜 군대가기전 리얼을 택했을까요.
제작비 115억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영화 결말보다 위 두 질문이 가장 궁금했습니다.
솔직히 왠만한 망작이라 불리는 작품들 많이 봤는데 맨데이트, 주글래 살래와 함께 3대 망작이라 불릴 수 있을 것 같네요.
클레멘타인, 엄복동이 훨씬 좋았어요.
트포 5로 눈정화하신 다크맨님에 이어 저는 배대슈로 눈정화하러 가겠습니다.
0.5/10
오 지쟈스
모든 영화가 명작이 되는 마법
추천인 16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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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타 망작들 생각하면 좋은 편이긴 하죠 ㅋㅋ

근데 115억 썼다기엔 믿기지가 않죠...

끈끈한 형제애가 만든 영화죠
이들이 뭉쳐 만든 게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사실도 놀랍습니다. ㅎㅎㅎ

잘 만든 영화의 소중함을 잊으셨군요 ㅎㅎ

감독이 한차례 바껴서 그때부터 불안의 시작이었습니다🤣🤣😂
혈연의 폐해입니다 🤣😂
바껴도 진짜...



설리(최진리)의 유작이 하필 이거라 더 분통이 터집니다.
때깔만 좋은 망작의 기준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