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예습중인데 갑자기 짜게식네요...
후지이이츠키
뭔진 아시죠?
갑분 욱일기...
느닷없이 톰형 점퍼에 나오는
일장기는 그러려니 했는데
그 뒤에 더 쎈놈이 기다리고 있었다니...
내일 탑건2 아맥으로 예매해놔서 예습중이었는데
김 팍 새네요...
뭐 30년전 전작을 이유로 탑건2를 불매하자 이런건 아니지만
(영화의 해당 문양이 선 다우너즈의 부대를 상징한다는 내용을 알려주셨네요.
댓글 참고 바랍니다)
2022년에도 여전히 이런 쓰레기 짓거리는 하는
놈들이 많으니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목소리를 내는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특히나 쟤네는 몇년전에도 이 문제로 논란이 됐었는데
또 이런 문제가 발생한걸 보면
다분히 의도적이라는걸 알수 있겠네요
돈 벌러 오는 주제에 저런 십장생같은 인식이라니.
저런애들한테 돈십만원 갖다바치는 호구중에 상호구는 안계시겠죠?
영화 잘 보다가 급 씁쓸해져서 글 써봅니다.
+
글을 올린후 몇몇분들이 선 다우너즈라는 부대명칭과 마크사용에 대해 댓글 달아주셨습니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상반된 의견 역시 존재하여
https://namu.wiki/w/%EC%84%A0%EB%8B%A4%EC%9A%B0%EB%84%88%EC%A6%88#s-4
저는 해당 부분의 진위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겠습니다.
우선 둘다 출처가 불분명한 글이고
두 의견이 너무나 상반되어 제가 어느 부분이 맞는지 명확하게 판단을 내릴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영화내의 이미지 사용 의도에 대한 부분도 판단보류하겠습니다.
다만 미국의 한국전 참전을 폄훼할 생각이 없다는 점과 전범국가의 전범기 이미지 사용은 옳지 않은 부분이라는 점은 명확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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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훌륭한 게시글입니다.
작성자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점퍼 일본국기는 아버지가 근무한 지역으로 알고 있고
헬멧은 일장기가 아니라 선다우너즈 마크로 태양을 의미한 일본을 바다로 가라앉히겠다는 의미입니다. 부대를 찾아보니 1995년까지 저 마크를 사용했다고 나오네요
헬멧은 콜사인이 선다운이기도 하고 일몰을 뜻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당
(선다우너즈라는 부대?모티브라고도 들었는데 물론 지금에와서는 낙일이라는 의미로 쓸리없으니 좋게보이지않는것이 지당합니다)
틀렸다면 정정 부탁드려요☺️
네네 현시대에서(과거배경이 아닌 현 시대 배경에서 여전히 사용한다면)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겠다 생각되어 저렇게 썼습니다😆 너무 방어적으로 썼나봐요ㅋㅋ
블로그글은 삭제된 글이라고 나오네요
선 라이즈건 선 다우너즈건 보여지는 단편적인 이미지 자체가 문제가 있으면 사용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맥도날드 마크를 뒤집어 놓는다고 우리가 맥도날드를 안떠올리는건 아니잖아요?
심지어 모양이 흡사하면 더욱 사용을 지양해야 하는게 맞죠
이걸로 다시 보시고요. 일본 제국과 싸운 전투기 부대의 상징인데, 우리로선 오히려 고마워해야할 사람들이죠.
그리고 맥도날드를 예로 들 게 아니라.. 꽃게 모양 가지고 욱일기라며 불매하자는 사람들이 생각 나네요.^^
"꼬리날개에 그려진 욱일 문양이 완전한 원이 아니라 반원이라서 이는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지는 것을 의미한다"거나, "해를 서쪽으로 배치해 일본이 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등의 아전인수격 해석이 유독 한국에서만 나돌고 있는데,[13] 이 또한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정확히 이 꼬리날개의 그림(Tail marking)은 낙일, 일몰(Sun down/Sunset)이 아니라 솟아오르는 태양이 내뿜는 선버스트(Sunburst)를 의미한다. 실제로 한국을 제외한 해외의 군사 관련 전문가나 팬들은 모두 이 꼬리날개의 태양 그림을 선버스트라고 부른다. 또한, 대체로 꼬리날개 디자인에 관하여 설명할 때에도 Sunburst라는 표현이 주로 쓰인다. 이는 미국 해군 항공 연구원이자, 저널리스트 및 작가인 Barrett Tillman#1#2이 발간한 선다우너즈 부대를 주제로한 전문 서적"VF-11/111 ‘Sundowners’ 1942–95"[14]에 의하면 Sunburst란 표현을 쓴다는 것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이런 의견도 있네요
2차대전 후 동맹국 일본 자극하지 않으려는 이미지 세탁도 있겠죠. 어쨌든 2차대전 때 일본군과 싸우고 한국전에도 참전했던 전통을 가진 부대의 마크입니다. 저기서 설마 태평양전 일본 제국군을 응원하겠어요.
https://en.wikipedia.org/wiki/VF-111
그리고 지금은 저 마크 쓰지도 않아요.
어쨌거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일본 욱일기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니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이미지사용은 자제했으면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더군다나 선 다우너즈 마크를 사용하는 부대가 95년도에 해체되었다면 더 이상 선 다우너즈의 의미로 사용되는 일도 없겠네요.
86년 영화잖아요. 지금 와서 이렇게 끄집어내서 잘못됐으니 지워라 하면.. 그게...참..^^;
저도 수십년전 영화임을 감안하고 보았다고 적어두었는데...
그냥 라이트하게 이 문제에 대해 다시금 우리의 태도를 직시하자는게 제 글의 의도입니다.
하켄크로이츠 때문에 불교에서 만자 사용하지 말라는것과 다를게 없을것같은데..
이쯤에서 의구심은 접으시는게
나을 것 같군요.
잘 보시면 헬멧에 선다운이라고 아예 박혀있답니당
선 라이즈와 선 다우너즈의 차이와 별개로
그런 거 하나에 오버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범국기 문제에 대한 당연한 스탠스로 여겨집니다만
별로 당연한 스탠스로 여기지 않습니다
일본이 전범국인건 대한민국 뿐 아니라 미국에게도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그렇게 따지면 영국 역시 마찬가지인데
마룬5는 왜 저럴까요?
대한민국 국민이 마룬5 공연보면 호구 중에 상호구 소리 듣는 게 무슨 연관이 있다는 건가요?
영국 역시 한국전쟁 참전국인데 해당 국가의 아티스트인 마룬5가 상대 전범국가의 전범국기 문양을 차용한것을 지적한 내용입니다.
미국이 참전국이라고 해서 해당국가에서 나오는 모든 창작물이 욱일기 사용에서 자유로울수 있냐는 것을 반문한겁니다.
오히려 미국이나 한국 역시 라이징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는데요?
왜 본인 의견에 반하는 근거를 대시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군요
그리고 우선 일본은 전범국 취급이 아닌 전범국이 맞습니다.
마룬5가 욱일기 문양을 사용하는 것은 자유일지 모르나 그 행위 자체가 비난받을 행위라는것을 말하는겁니다.
한국인은 그 부분에 있어서 충분히 엄격하게 바라볼 자격이 있다는 것이구요.
자격이 필요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자격이 있다고 한들
자격이라 함은
~를 하기 위한 조건, 능력, 지위 등을 뜻하는 것이지
~을 해야 하는 의무를 지는 것이 아닌데
왜 마룬5 공연을 보면 십장생에 돈을 갖다 바치는 호구 중에 상호구가 되는지
이게 오버하는 게 아니면 뭔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쉬울거 같습니다ㅎ
2차 대전이라면 모를까
한국이든 미국이든 영국이든
세 나라 입장에서 모두 일본은 전범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영화에서, 영국은 가수 앨범에서 욱일기를 사용했고
제가 알기로는 그 나라에서 별 문제가 되지 않은 걸로 아는데
왜 한국만 마룬5 공연을 가면 호구 중에 상호구가 되는 게 당연한 스탠스인지
이 부분을 이해 못하겠다는 겁니다
한국은 식민지배를 당했기 때문에 특별한 걸까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존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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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86년작 탑건 재밌게 보다가 갑자기 전범국의 전범기가 나와서 좀 기분이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