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용포프 새벽 2시 I열 프라임 후기
토요일 25:55 용포프 I열 프라임으로 보고왔습니다.
1회차를 프리미어 시사(=일반 스크린엑스)로 보고
2회차는 동네 메가박스 일반관에서 보고나니
익무에서 포디 관련해서 난리가 났더라구요 ㅇㅁㅇ
그래서 겨우겨우 용포프 새벽 2시로 두자리 구해서 아직 탑건 안본 아는 동생 데려가서 봤습니다.
정말... 포디 열풍 불만하네요...
가끔 알라딘이랑 비교하는 분들이 있긴한데 (물론 알라딘도 너무 좋았습니다만)
알라딘이랑 탑건은 재질이 달라서...
알라딘 때도 프라임에서 봤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오오~~ 하하하!! 오오!! 신기한데'
이런 느낌이었다면, 이번 탑건 용포프는
'오우씨 잠깐만, 악!! 크헉! 후... 으아!!! (머리 다 흐트러짐)'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간 동생은 계속 손을 가만히 못두길래 어디 불편한가 싶어서 끝나고 물어봤더니
너무 쫄려서 힘들다고 ㅋㅋㅋㅋㅋ 동공이 반쯤 풀려있더군여 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3회차 관람인데다가 인천에서 용산까지 차몰고가서 새벽 2시에 보는 영화다보니
중간에 졸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2회차때는 낮시간인데도 중간중간 대화씬에서 살짝 졸렸거든요ㅠ
그치만 정말 기우에 불과했더랬죠.. 포디 첫 효과 나오자마자 잠 확 달아나고 ㅋㅋㅋ
오히려 중간중간 있는 대화씬이 쉬는시간처럼 반가울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영화는 여러번 보기는 하지만 같은 포맷을 여러번 본적은 없어서 용포프를 다시 도전하지는 않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들 극찬하시던 코돌비나 용아맥 한 번 노려보고 싶기는 하네요 ㅎㅎㅎ
아마 성공한다면 인생 최초 4회차 관람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토르도 용아맥 얼른 예매해야하는데 알리미가 먹통이라 걱정이네요ㅠㅠ 계속 들여다 볼 수도 없고..
혹시 알리미 없이 예매 성공하는 팁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려요 ㅎㅎㅎ
앙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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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얌전한 편이었죠,, 사실 그 전에도 재밌는 포디 포맷 영화들이 많았던 터라 알라딘 포디가 유명해지길래 신기했었어요ㅋㅋㅋㅋㅋ
익무 자주 들여다보시면,, 익무 알리미도 훌륭합니다 👍
그쵸ㅠ 계속 보고있을 수만 있으면 익무 알리미가 최고일거같은데 일하는 중에는 계속 챙겨볼 수가 없어서 ㅠㅠ
익무는 따로 핸드폰에 알림오게 하는 방법은 없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