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탑건: 매버릭 일산 CGV 4DX 관람하였습니다!

탑건: 매버릭에 요새 빠져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한 번 더 보려고 극장은 알아보니 용아맥, 용포디는 이미 자리가 없는지 오래이고 취소표도 잘 안나오더군요.

돌비쪽은 다 너무 멀어서 고민하다가 아쉬운대로 근처인 일산CGV 4DX에서라도 봐야겠다해서 예매했습니다.

이전에 라따뚜이님 게시글을 봐둔 터라 나쁘지 않겠구나 하고 갔어요.

https://extmovie.com/movietalk/81483073 (제가 봤던 라따뚜이님 일산 4dx 후기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산지역이 가까운데 용포디, 여포디, 송포디가 자리가 없는데 4DX에서 보고 싶다! 하신다면 일산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용포프의 강렬함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탑건 영화 자체가 4DX 효과가 익스트림이고 하다보니 영화를 보는 중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딱히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바람 효과는 자리가 달랐던 탓도 있겠지만 용산보다 강한가? 싶은 부분도 있더라고요.

머리카락이 하도 휘날려서 뒷사람에게 방해가 될까 싶은 정도였습니다.😁

용포프에서는 아예 팝콘, 음료를 샀으면 쏟았겠다 싶은 정도였고,

일산 포디는 팝콘, 음료를 샀지만 쏟는 걱정은 없는 정도의 효과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몰입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중간에 몇몇 씬에서 옆자리 어머니께서 팔걸이를 꼭 쥐시기도 하시더라고요.🤣

탑건: 매버릭이 4DX 입소문이 워낙 많이 났다보니 어제 평일 일산 4DX인데도 빈자리 거의 없이 상영했습니다.

관크도 없어서 편안하고 몰입해서 잘 감상했어요!

용포디, 여포디, 송포디에 비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탑건: 매버릭 영화 자체가 4DX 효과가 강하게 들어가다보니 일산 4DX에서도 어느정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인들에게 일산 4DX는 아직 자리가 있으니 당장 보라고 홍보하고 있답니다.

곧 토르 개봉으로 4DX 관에서 탑건이 내릴 것 같아서 고민 중인 분들이시라면 일포디로 일단 즐겨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앗 그리고 참고로 일포디는 사이드 블럭과 중앙 블럭 사이 복도가 없습니다.

중앙 블럭과 사이드 블럭 사이 공간이 통로가 아니라 의자 간 작은 간격? 정도라 중블 사블이 크게 나눠져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이드 블럭 통로 자리 쪽은 사실상 중앙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사이드 블럭 통로 옆옆자리에 앉았는데도 중앙에 가까운 시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4D Screen으로 상영중이니 중앙 블럭이 없다고 앞자리 중앙 블럭 예매하지 마시고,

뒷자리 사이드 블럭 통로쪽을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모두 즐탑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