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탑건 : 매버릭 첫 용포프 후기!
[ 우선 용포프 명당 취소양도해주신 '알버트'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우석입니다! 제가 평소에 영화 리뷰는 인스타에만 쓰는 편인데 이건 꼭 익무에 써보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우선 탑건 매버릭을 4DX로 보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닥스2를 4DX보는데 탑건 프리뷰를 해주더라구요? 거기서 봤는데 와.. 이건 무조건 포디각이다! 라고 해서 탑건은 용포프만 노렸습니다. 하지만 용포프는 실패하고 일반 사블인 E13을 잡았었는데요. 용포디 일반도 좋다고 했지만 살짝 아쉬운 감정을 뒤로 하던 그때! 알버트님께서 용포프 취소 양도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히 용포프를 양도받았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주절주절(?)대는 후기인지 일기인지 모를 것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설레던 그 길
지하철을 타고 오는 것 부터 설레더군요. 드디어 포디의 성지인 용포프를 영접한다는 것에 심히 감탄했습니다. 용산 CGV에 도착하고 준비한 아맥 스탬프북에 스탬프를 찍는데..
음.... 딱히 말을 하진 않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표를 뽑았는데
크.. 티켓 하나로 이리 감동적일 수가 있는지!! 그렇게 탑건 메인 테마를 들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2. 용포디 관 안에 들어서며
간판을 보며 진정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관 안으로 입장하는데...
와 관이 진짜 멋지더라구요 ㅋㅋ 파란색 LED 포인트들이 간지를 더 살려주는 것 같아요! 저 프라임석 옆에 파티션도 멋지구.. 외관은 돌비시네마 4DX버전이랄까?? (가본적은 없지만요 ㅋㅋ)
의자가 편한 건 둘째치고 냄새가 놀이기구 냄새가 나는거예요?! 와 이건 진짜다. 이건 영화관을 가장한 놀이기구다 라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용포프 뽕이 차오르네요...
3. 4DXSCREEN 첫경험 총평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와 진짜 미쳤습니다. 역시 용포프용포프 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엔 부천포디만 갔었는데 전 거기도 쎄서 재밌다라고 생각했는데 용포프는 과연 얼마나 셀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진짜입니다 ㅋㅋㅋㅋ 부천은 쨉도 안 되더라구요! 익무에서 여러 탑건 포디 평보면서 "튕겨져 나갈 뻔 했다." "보트 씬때 흠뻑 젖었다." 이런 걸 보고 '아 이거 과장 아니야?' 라고 생각한 자신이 민망합니다. 진짜 이로 말할 수 없는 재미가 느껴지더라구요. 영화는 프리미어 때 이미 봤기 때문에 이번엔 영화 자체보단 자세한 건 몰라도 용포프가 뭐가 그리 대단할까라는 생각을 가지며 봤는데 최고였습니다. 포디엑 앞에 체험(?)겸 인트로 보여주잖아요? 차로 달리고 하는데 거기서 부터 이제 와 이거는 혁명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진동부터 타격, 의자 모션과 향기, 물 이런거 다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 앞으론 다른 포디관 못 갈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건, 눈 효과는 좀 거슬린달까? 눈은 뭐 별거 없기도 해서 차라리 없애도 괜찮지 않나.. 싶었습니다. 스크린 엑스도 잘 선호하지 않는데 포디랑 합쳐지니까 진짜 잘 어울려요. 옆에가 확실히 보이니까 영화를 "감상"하는게 아니라 "체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암튼 뭐가 어떻든 이젠 용포디만 예매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사실 더 얘기하고 싶은데 더 세부적인 얘기는 다음 챕터에서 이어서 하겠습니다.
4. 탑건 : 매버릭 4DXSCREEN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인상 깊었던 부분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 전투기 운항 장면
영화 전체의 전투기 운항 장면입니다! 진짜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오프닝 씬부터 다크스타, 훈련씬, 마지막 전투까지! 전투기 운항장면은 계속 의자에 손을 잡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자에서 튕겨나갈 뻔 했다는 말이 뭔지 깨달았습니다. 무슨 온 몸이 엄청 흔들릴 정도로 ㅋㅋㅋㅋ 워 배불리 먹고 가면 보고 나서 토할 거 같아요. 제일 역동적이었던 것 같은 장면은 매버릭의 "작전 성공 증명씬" 인 것 같은데요! 제일 긴장감 있는 씬에서 의자가 전투기에 맞춰 이리저리 엄청 역동적이게 누가 의자 들고 이리저리 흔드는 것처럼 움직여 주니까 마스크 안에서 저절로 미소가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제가 진짜 글실력이 없기 때문에 주저리주저리 쓰고있어서 진짜 나오는대로 쓰고 있는데 이건 진짜 모든 효과가 다 적용된 것 같았어요! 머리가 아으아으 엄청 흔들리고 진짜 롤코타는 것 마냥 ㅋㅋㅋㅋ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모션과 재미였어요. 몇 번이든 다시 경험하고 싶습니다!
2 - 페니 & 매버릭 보트 운항 장면
진짜 의외로 놀랐던 장면인데요. 총평에서도 얘기했듯이 이 씬에서 물에 흠뻑 젖었다는 말이 있어서 '에이 아무리 용포프라해도 그렇지 설마 그러겠어?'하고 봤는데 보트 나오자마자 물이 퐉!! 온몸에 비 맞은 것처럼 물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팔이랑 얼굴에 물이 다 묻어서 닦으면서 봤습니다. 근데 나중에 되게 침 튀기는듯이 기분 나쁜 물 튀김이 있었는데 물이 샌걸지 아님.. 아무튼 물도 엄청난 용포프..!!
5. 글을 마치며
오늘은 이렇게 탑건 : 매버릭 용포프 후기를 써봤는데요! 4DX 효과 위주로 써봤는데요! 글이 살짝 지저분할 수 있어요 ㅋㅋ 제가 원래 생각나는대로 막 쓰는 성격이기도 하고 이번엔 진짜 너무 감명깊었어서 진짜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마음이 여기엔 못 담겼을 수도 있지만 여기까지 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 그만큼 감명깊은 특별관 경험이 있다면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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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뽕에 빠지신 분께 이글도 소개드려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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