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4DX 중독자가 말하는 <탑건: 매버릭> 4DX 후기
4DX 중독자가 돌아왔습니다 두둥!
감사하게도 지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4DX 후기를 많이 읽어주시고
덕분에 리뷰 이벤트로 당첨돼 4DX 관람권 한 장을 득템했습니다 ^^
요즘 가장 핫한 영화, <탑건:매버릭>
4DX 중독자도 가만 있을 수 없겠죠?
관람권으로 잘 보고, 용포프 후기로 같이 영화의 여운을 나눠보겠습니다 :-)
1. 빛보다 빠르다, "마하 10" 도전기
- 액션 영화의 도입부는 앞으로 달려갈 2시간의 승부수와도 같죠. <탑건: 매버릭>은
비행기 / 전투기 영화로서 벌써부터 시선을 사로잡아버렸습니다. 물론, 영화 시작부터 나온
시그니처 음악부터 짜릿했지만요 ^^ (본인은 1편을 20분 밖에 안 본..)
앞으로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해 기존에 넘어서지 못한 "마하 10"의 벽을 넘어서야
하는 매버릭. 그 과정을 4DX 액션과 함께 긴박하게 담아냈습니다.
(후반부에도 나온 듯하기도 하지만..)로켓 엔진이 왼쪽, 오른쪽 이렇게 들어올 때
불 지짐 효과가 관객들을 벌써 파일럿으로 만들어주더군요. 그리고 "마하 10"의 도전 속
이어지는 조종간 액션이 아주 뻥~ 뚫리게 펼쳐져 재미있었습니다. (용포프 짱!)
2. 그렇다면 내가 보여주지, "2:15" 작전
- 2분 30초의 작전을 두고, 탑건 졸업생들은 훈련부터 다소 고군분투하는데요.
사이클론 상사(계급 뭐였죠..^^)가 작전을 완전히 엎으려는 찰나,
우리의 매버릭은 말보단 행동으로 수백만불의 전투기를 훔쳐 직접 작전을 보여줍니다.
협곡을 가르는 방향 전환이 관객들이 앉아 있는 모션 체어와 만나,
왼쪽으로 흔들리고, 오른쪽으로 흔들리고, 그리고 덜컹까지!
"마하 10"의 작전에서부터 이미 예언되었지만, 결국 <탑건: 매버릭>의 핵심은 모다?
바로 전투기 액션!
평생 직접 해볼 일 없는 파일럿 경험을 대리만족 시켜주더군요!! (절대 추천 포인트**)
3. 클리셰 다 세워놓고.. 진짜 죽는 줄 알았잖아, 이 사람들아!_ 마지막 클라이맥스
- 탑건 팀에서 내한 후 진행한 레드 카펫 행사를 중계하는 네이버 나우에서
저는 역대급 스포를 맞이하는데요.. "톰 크루즈가 비행기에서 결국 전사한다"
와 그때 심정을 표현하자면, 스포에 이런 기분도 드는구나, 나는 이걸 왜 이렇게 당해버렸지?
하는 좌절감도 들더라고요.
그리고 마침내 개봉일, 4DX로 관람하는데, 매버릭이 정말 중반부까지
사망 플래그란 플래그는 다 세우고,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세우기에.. 정말 가는구나 ^^; 하며
마침내 후반부 명장면을 마주했습니다. 미사일과 총기 액션이 후두두두 쏟아지는데,
시원한 에어건 효과가 역시나 놀이기구 뺨치는 재미를 주었어요. 거기에 매버릭이 1차로
미사일 쾅! 하길래 허무.. 그래놓고 루스터가 구해주고 2차로 같이 이카리스 엔딩할 때
"이제 진짜 가는구나"하다가 행맨 엔딩.. 행맨의 미사일이 날아왔을 때 그 터졌던 체어 모션이
제 약한 심장을 더욱 놀래켜주었습니다 ㅋㅋ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도 마치 진동을 전하는 듯한 '드글드글드글드글' 모션 효과도 생동감 넘쳤습니다.
이상으로 4DX 중독자의 두 번째 영화 <탑건: 매버릭> 후기였습니다 :-)
모션 효과 이름을 다 알진 않아 정말 느낀 점대로 작성한 글이라,
보다 더 직관적인 재미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 영화도 기대해주세요!
(P.S
보트 수리 관련 장면에서 화면이 어두워졌을 때.. 기억나시나요?
화면에 파도가 나오기도 전에 시원하게 미스트 한 방..^^ 깜짝 놀랐습니다)
초코쿠키
추천인 17
댓글 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실감나는 후기네요.^^
제가 본 곳은 아라키스였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