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 익스트림무비 GV 후기
거의 처음으로 참가해본 익스트림무비 GV 시사회. 그 시작은 바로 이일하 감독의 '모어'였다..
한 가지 맛이 아닌 여러 가지 맛을 맛볼수 있었던 이 영화는 모지민이라는 한 인물에 대해 탐구해감과 동시에 그가 느꼈던. 혹은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영화속에 제시한다..(자유. 본연의 나. 슬픔. 고통. 사랑. 행복) 일부시선들을 보면 동성애. 혹은 소수자영화라고 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그러한 시선들은 정말 조금 보여지고. 오히려 모지민(모어)의 삶들을 대체적으로 내레이션과 이미지를 통해 그려냄과 동시에 춤과 음악이 결합되어 나오는 장면들이 다수로 제시되어져서 볼만했다. (음악영화로고도 불릴만한)
감독의 전작 '카운터스'에서도 몰랐던 사실 (정의의 도쿄 어벤져스)을 그려냈는데. 이번에도 또한 내가 알지 못한 인물에 대해 알려주며 '이런 인물도 있었구나'라는 새로움을 더했다. (다큐멘터리의 특성이자 장점이라고 뽑을수있는것중 하나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시선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수면에 가라 앉은 것이 수면 위로 꺼내지는것처럼)
제목 '모어'을 볼때. 나는 두 가지의 의미가 혼합되어 골고루 사용되어졌다고 생각이 영화를 보며 들었는데 1.비교급 more- 더 자유로워진. 혹은 자유로워질 모지민의 춤사위와 삶 2.모어- 털많은물고기(모지민) 드랙으로 시작하다 무용도 하고. 그러다 다시 드랙으로 온.. 그
기대했던 작품 중 하나였는데. 보기를 잘한듯한 작품. 안 봤으면 후회했을거 같고. 드라마로 해결할수없고 오직 영화로만 그려낼수있는 다큐멘터리 '모어'
이후 GV에서 김종철 편집장(모더레이터)님과 이일하감독. 그리고 모지민 배우가 나왔는데.. 감독님과 배우님의 티키타카 케미가 웃겼다. (영화의 웃음도 있었지만 GV에서 하는 웃음이 더해져 2배가 된) 안 갔으면 200% 후회..
조금 단점을 더해보면 욕설이 조금 15세이지만 나온다는점을 감안하시고 보시면 괜찮을거같다.. 헤드윅을 좋아하셨던 분들도 보면 좋을거같은.. 😂
2022 자그마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인생이 힘들고 죽고싶을때 보면 좋을 영화 '모어' 강추합니다..
- 💩줄에 힘 꽉 주고 👃 로 숨쉬어라-
-GV 사진 추가합니다!! -
+ 안쓰럽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시간을 견뎌 행복하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준 모지민(모어)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이런 영화가 탄생하여 세상에 나오다니..) ☆GV에서 말한대로 확장판 한번 기대해봐도 되나요?
(9.0-9.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