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은 볼 영화가 많네요(지난주 관람한 4작품 간략 후기)

1. 마녀 Part2

-호인지 불호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 영화

-이 작품의 특색인 만화 같은 연출은 몇몇 장면에선 유치하다고 느껴졌지만 또 어떤 연출은 좋게 느껴졌습니다.

-세계관이 마음에 들고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part3이 나온다면 보러 갈 것 같습니다.

2.브로커

-'어느 가족'과 이야기의 결이 비슷한 영화

-어딘가 어긋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도덕적 질문을 묻는 방식은 아직까지 유효했습니다.

-볼 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보여주는 끈끈함에 비해 만난 시간이 너무 짧다는 의견이 공감됩니다.

3.버즈 라이트이어

-토이스토리를 기대하진 않았어도, 픽사를 기대했건만...

-너무나도 평범한 스토리

-아이들 영화를 어른이 본 느낌이라 별점은 너무 낮게 주진 않았습니다.

4.실종

-영화에게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느낌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생각나는 분위기

-마지막 장면, 소리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

아쉬운 영화도 있고 아주 만족스러운 영화도 있던 한주였네요.

결과물이 어찌 됐든 볼 만한 영화와 보고 싶은 영화가 많은 것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