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강하지만 파격적이지 않았다…전도연 뒤태 전라노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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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강렬하지만 파격적이지 않았다’
품절녀 배우 전도연이 영화 ‘하녀’에서 뒤태 전라 노출을 감행했다.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하녀’는 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고(故) 김기영 감독의 동명 영화(1960년) 리메이크작인 ‘하녀’는 2007년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의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에로틱 서스펜스를 표방한 ‘하녀’는 한 여자가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이야기다.
전도연이 주인공 하녀 은이 역, 서우가 하녀가 들어가는 집의 여주인 해라 역, 이정재가 모든 것을 가진 상류층 주인 남자 훈 역을 맡았다.
소재 자체가 불륜을 다루다 보니 언론시사회 전부터 배우들의 노출 수위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전도연이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수위가 생각보다 약하다”고 주장한 대로 노출 수위는 그다지 과하지도, 높지도 않았다.
전도연은 뒤태를 전라로 노출했다. 앞태는 가슴만 노출하고 과하지 않게 노출수위를 조절했다. 전도연의 뒤태 전라신은 침대에 누워있을 때 잠시 선보였으며 전도연과 이정재의 정사신은 노출된 몸의 일부분만 클로즈업돼 수위를 낮췄다.
다만 전도연이 열연한 하녀 은이가 극중 욕조에서 전라의 상태로 물에 들어가 있던 중 하혈할 때 하반신이 피로 교묘하게 가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전도연은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해피엔드’와 ‘하녀’ 정사신을 비교해달라고 요청하자 뉴스엔에 “‘하녀’는 노출 면에서 ‘해피엔드’보다 세지 않다”며 “시각적인 파격보다 긴장감을 중요하게 보여준다. 생각보다 파격적이지 않아 실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도연은 “‘해피엔드’ 정사신이 좀 더 자유롭고 시각적이고 파격적이라면 ‘하녀’는 절제된 정사신이다. 절제미와 영상미에 신경을 썼다”며 두 영화의 정사신을 비교한 바 있다.
오는 13일 개봉된다.
홍정원 man@newsen.com
해피앤드이후에 전도연의 노출마케팅은 아니라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