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막내라인도 탄탄하네요. 캐릭터들 감상평

기존 형사 영화에 비해 확실히 범죄도시 형사팀은 각자의 캐릭터가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뚜렷하고 서로간의 앙상블이 좋네요. 

하준 배우님은 영화 잔칫날에서 인상깊게 보고 그때 이후로 기억해둬서 오늘은 딱 알아챘는데 범죄도시 1편에도 출연했다는걸 이제야 알게됐네요. 😅

1편 시점이 2004년 이번 2편이 2008년이니 이제는 찐막내에가 아닌 나름 짬바있고 요령도 부릴 줄 아는 유능한 형사 😄

이번 신입형사로 범죄도시2에 합류한 분은 바로 작년 개봉한 영화 낫아웃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정재광 배우님이셨네요. 낫아웃때와는 정말 다른 이미지로 뽀송하고 잘생기셔서 긴가민가 했네요. 낫아웃에서는 못생김을 연기한거였네요. 🤣 열심히하는 모습 삼단봉 펼치는 장면. 젊은 패기가 좋은 결과를 주진 않았어도 멋있었어요. 

두분 다 많이 뛰어다니느라 고생하셨을듯 😂 

 그리고 이왕 말나온김에 영화마다 큰웃음 주는 감초역할의 박지환 배우님과 정말 다채로운 사이드킥 캐릭터를 연기를 하시는 허동원배우님 두분 모두 다작하시면서도 매번 연기하는 캐릭터마다 찰떡인지 정말 좋았습니다. 👍

나온김에 등장인물 감상평 다 써야겠네요. 

손석구 배우는 60일, 지정생존자와 연애빠진로맨스로 젠틀함과 스윗함의 핫가이였는데 악역이 하나도 안어색하고 강해상 그 자체네요.  액션 연기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

최귀화 배우님은 반장역답게 영화 중심에서 밸런스를 잘 잡아주면서 마블리와의 버디무비 케미는 여전히 재밌고 최고에요. 🥰

마블리는 말해뭐해

마석도는 그의 시그니처 부캐. 

용아맥에서 느꼈던 그의 박력은 정말 시원시원하고 통쾌했습니다. 주먹으로 내는 쩌렁쩌렁한 소리와 강력한 엎어치기 등등 보면서 위압감이 들더라구요. 액션 연기 최고였어요. 😍

금천서 강력반 팀원 하나 묻히지 않고 활약해서 좋았습니다. 다음편 협동플레이 활약이 더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