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너무 현실적이라서 눈물조차 나지 않던 영화..

일단 익스트림무비 덕분에 좋은 영화를 미리 접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카시오페아>라는 영화가 초로기 치매를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놔서 눈물이 난다긴 보다..

가슴 한편이 갑갑하고 먹먹해진 영화라고 표현 하고

싶어요..

첨에는 치매 영화라고 해서 신파 영화에 가깝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장면은 없고,

치매로 인해서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겪어가는 힘듦, 

그럼에도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서 낼 수 있는 짜증,

화, 울분등을 아주 잘 묘사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6월달에 개봉 하면 무조건 다시 봐야지 했는데 

오늘 느낀 감정들이 너무 먹먹해서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ㅠ 

그리고 gv시사회를 처음 참석해봤는데

영화가 끝나고 궁금했던 점들을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서현진 배우님과 감독님 답변도 정성스럽게 해주시고 넘 예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