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GV 질문 남겨주세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익무 단관 GV 시사회 참석하신 분들께서는
GV에서 답변 듣고 싶은 궁금한 질문들을 아래 댓글란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짧은 영화 소감도 같이 남겨주시면 좋습니다.
배우들 친필 싸인 포스터 경품이 걸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영화 보신 분들께선 꼭 참여해주세요.
https://extmovie.com/sisaing/76034708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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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년이라는 기간만에 제작한 영화를 개봉시킨 소감이 듣고싶네요ㅎㅎ 같은 학교폭력 피해자로서 개인적인 소감은 너무 착잡하고 무겁지만 정말 오랜만에 본 한국영화 중의 수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가 실제벌어질 수 있는 무서운 현실이라 강렬하게느껴지네요
요즘 촉법소년 사건들을보면 현실아니라고는 못할꺼같습니다 크랭크인부터 개봉까지 5년가까이 걸렸는데 지금 찍으신다면 추가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실까요?
결말이후 어떻게 진행될꺼라고 생각하시나요?
강창호는 계속 모른척할까요? 아들에게 이야기할까요?
진심으로 사형제도의 부활이 이뤄지길 바랄만큼 공분이 끌어내는군요. 민감한 소재를 접근하는 태도도 좋았고, 샐틈없는 배우들의 열연 훌륭했습니다.
(1) 워낙 뛰어난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이 인상적인데 이번 영화는 에너지 넘치는 배우분들이라 현장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자제시키는게 어려웠을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떠셨나요?
(2) 완성한지 오랜 시간이 흘러서 영화를 공개하게 되셨는데 그동안 사회 흐름이 많이 달라지는 바람에 새롭게 부각하고 싶은 포인트가 생겨 옛날 완성본을 개봉 직후에 손을 보셨던(혹은 손을 보고픈) 부분은 없으셨나요?
전체적으로 무겁고 씁쓸한 느낌이 강한 영화네요. 계속해서 화가 나고 기가 찼네요. 과연 이 아이들은 어떤 어른이 될까요.. 마지막 아들과 아버지의 얼굴과 모습이 교차하고 제목이 올라올 때는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몇 번이나 입장이 교차하는 인물을 설계하시고 연출하시면서 관객들에게 어떤 생각을 전달하고 싶으셨는지요.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네요
보면서 문득 송정욱도 선택적인 진실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한결이 외에 다른 가해자들의 위증에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 위증은 그냥 넘기고 한결이에게만 짐을 얹은 건 송정욱 역시 다른 피해자 부모들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어서요.... 제가 너무 한결이한테 몰입했던 걸지도 모르겠지만요..!
연출과 연기 스토리 모두 대단한 영화네요.보면서 내내 감정소모는 엄청나지만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동자 세 놈과 부모들같은 악질들보다 피해자인척 가해자 한결이와 변호사 아빠에게 더 분노했는데 감독님도 그런 의도로 연출하신건지요
여전히. 계속되는 "학폭".
피해자보다 가해자입장으로 보여주니
더.화가납니다.
원작이 있다니깐 그것도 궁금합니다.
제목을 강렬한데
제목을 결정짓게된 연유? 의미가 뭘까요?
배우분들의 명연기가 너무나도 인상 깊은 영화였습니다. 결국 범인이 미성년이기 때문에 주동자였던 아이가 하던 말 처럼 조금 쉬다가 나오겠죠? 그리고 한결이도 죽을때까지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나갈거고...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원작이 있는 영화라고 하셨는데 원작도 이렇게 결말이 나는지. 원작과 같다면 감독님은 결말이 마음에 드시는지 아니면 바꿔보실 생각은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입체적인 구도를 잘 살린것 같습니다. 김지훈 감독님의 전작들과는 굉장히 다른 작품이였습니다. 어떠한 이유와 변화가 있었던가요.
혹은 레퍼런스로 삼은 사건이 있었는지 알고싶습니다
영화 내내 초록색과 아이보리색이 메인 색감으로 등장하고, 드문드문 빨간색이 나오는데요. 의도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의도 하신 것이라면 어떤 의도로 색감을 배치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영화 엔딩이 참 강렬했는데요 이창동 감독님의 시도 생각이 났습니다. 감독님께서 힘겨운 드라마를 마무리하기가 힘드셨을것같은데 마무리하시기까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원작을 보지못해서 제목이 왜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인지도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어렵고 무거운 연기이니만큼 배우분들이 훌륭한 배우분들이 포진되었고 그러다보니 캐스팅 비화가 궁금합니다. 가장 공을 들인 캐스팅이 부모 배우분들 중에 누구셨는지 궁금합니다.
연극에서는 주로 학생들의 시점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영화로 다시 만들면서 대부분이 부모님의 시점으로 관점이 바뀌었더군요. 영화화 하면서 관객들에게 어떤걸 부각시켜주고싶었는지 어떤 차이점을 주고싶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학폭 묘사가 세서 놀랐는데 장면을 촬영한 배우들의 멘탈케어가 따로 있었는지, 적나라하게 공개함으로써 관객들에게도 그 공포와 분노를 오롯이 전달하기 위한 선택이셨는지 궁금합니다.
중간중간 코믹적인 요소를 넣으신 것 같은데요. 블랙코미디적 요소를 강조하시려고 웃음코드를 넣으신건지 궁금합니다.
한결이랑 건우역 배우가 매우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 캐스팅 단계에서 의도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전의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장소들이 영화 속을 가득 채우는데 영화 속에 담길 장소 선별에 따로 신경을 쓰신 건지 궁금합니다
지호가 차 안에서 (대사는 정확하지 않지만) 한결이는 한명이고 저긴 세명이잖아요 라고 한 것이 단순히 돈의 액수/돈의 크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단순한 아이로써의 마음도 담겨 있었을까요
저 안에서 누군가는 바른 판단을 하는, 희망적인 인물을 고려해보지는 않으셨는지요?
변호사와 병원장인 아버지들이 화장실에서 손을 같이 씻는 장면을 시작과 결말 부분에 나타나면서
처음에는 같은 입장을 취했다가 이야기가 끝을 향할수록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보여준 것 같은데, 영화 제목인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 싶다를 화장실 거울로 표현하신 게 맞을까요?
증거인멸을 반복한 강 변호사는 법적으로도 윤리적인 면에서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질렀는데 변호사로서 나중에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까요?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조금씩 조금씩 다 비겁하고 속물적입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괜찮겠지하면서 나아가다가 어느 사이에 선을 남고 마는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특히 영화 마지막에서 네가 가장 나쁘다라는 말에 이성을 잃고 선을 넘게 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실제 삶에서 다양한 가치관과 입장을 접하다보면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 표류에 빠지곤 합니다.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선은 어느 정도일까요?
조손가정의 학부모로 나온 김홍파 배우님은 초반에는 퇴직한 경찰간부로서 정의로움을 가진듯 보였는데요, 의도하신 연출인가요? 오달수 배우님과 별개로 처음부터 악질적이진 않은 캐릭터 같았는데요. 보편적인 정의로움과 나의 가족을 지키는 내로남불의 기준은 별개인 걸까요? 또한 이란 학폭을 방지하기 위해 어른들은 아이들의 관계에 최소한의 개입을 하는 야경국가주의적 관점을 지켜야할지도 감독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재판을 마치고 나오는 한결이 아빠를 향해 송선생님이 던지는 유일한 한마디가 “건우한테 부끄럽지 않으세요?”였던 것 같은데, 그 시점에선 관객인 저도 한결이가 건우와 같은 피해자라고만 믿고 있었던지라 좀 갸우뚱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감독님 입장에서 그때 송선생님이 어떤 생각이나 느낌으로 그런 말을 한 건지 의도하신 바가 있을까요? 송선생님은 그때 한결이가 그저 피해자만은 아닐 거란 생각을 했던 걸까요?
어느 사회든 충분히 있을법한 현실의 차가운 균열을 영화는 만족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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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영화는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연출을 지향합니다
아이가 던지는 질문, 그 아이들의 부모가 던지는 질문, 그 주변의 인물이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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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던져지는 질문에 영화 속 인물들 누군가는 망설이고, 또 누구는 회피합니다.
또 엉뚱한 대답을 해 질문의 의도를 흐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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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이런 구성이 희곡이 원작이기 작용한 반응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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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느낌입니다
이 영화의 결말 연출에서 주춤거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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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질문을 하면 영화의 결말과 다른 장면을 생각하신 '액팅'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2. 초반에 선생님이신가요? 안녕하세요/아니오 저도 학부모입니다, 연수가세요!/전 한국사인데요 등 예상치 못하게 웃음이 나오는 부분이 있던데 혹시 의도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감독님께질문드립니다 이영화만드시면서 울컥한장면이나 이것은 찍으면서좋았다는것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