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 배우의 어린시절 단편영화 [나만 없는 집] 짧은 단평!

지금 우리 학교는과 벌새를 보고 박지후 배우에게 관심이 생겨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촬영했던 30분가량의 단편영화 <나만 없는 집>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박지후 배우를 찾아보면서 보게 되었던 영화지만

생각외로 너무나도 잘 만들었고 멋진 영화였습니다.

걸스카우트를 가입하고 싶은 동생이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고 폭발하는 행동과 심리를 중심으로 그리면서도, 

집안과 시대적 상황을 아주 세밀하게 묘사하고 누나나 작중 학교친구들과 같은 인간 갈등관계를 잘 그려낸 작품입니다.

아마, 누구나 한번쯤 어린시절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어떤 이유로든 허락받지 못해 한계에 부딪혔을 때가 있을 겁니다.

이 영화를 보다보면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누나 역의 박지후 배우가 초등학생다운(?) 아주 찰진 욕퍼레이드를 보여주고,

극의 중심이 되는 동생 역의 김민서 배우 또한 내면연기가 매우 생생하여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누나와 형이 있는 관객이라면 더 이 상황에 몰입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퍼플레이>라는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니

박지후 배우의 어린시절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덤으로 올리는 지.우.학의 박지후 배우

(전 역시 왼쪽으로 머리 넘기는 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