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킹메이커 gv 시사회 후기(파란마늘님 나눔)
파란마늘님 나눔 덕분에 좋은 추억 하나 만들고 왔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gv 시사회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다크맨님 진행도 좋았고 변성현 감독님과 설경구, 이선균 배우님 답변도 센스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gv 시사회를 통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영화 비하인드도 듣고 감독님께서 연출하실 때, 배우님들이 연기하실 때 특별히 어떤 부분을 신경쓰셨는지도 알게 돼서 다음에 다시 관람하게 된다면 또 다른 시각으로 색다르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gv 시사회가 두 번째 관람이었는데 처음에 관람할 때와는 또 다른 관점으로 영화를 보게 되더라구요. 첫 관람 때는 영화의 스토리와 인물, 연기에 초점을 맞춰서 봤는데 확실히 또 한 번 더 보게 되니 연출과 미장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빛과 그림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인물의 감정과 인물이 처한 상황을 드러내는 것이 세련됐다고 느껴졌습니다. 서창대가 김운범과 함께 할 때는 어둠 속에만 있었는데 공화당 인물을 만날 때는 강렬한 빛을 맞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다. 서창대의 그림자가 군중의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도 마찬가지구요. 이 장면에서는 함께 어우러지는 배경 음악도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각 인물에 고유의 색을 부여함으로써 캐릭터를 드러내는 것도 좋았습니다. 녹색의 김운범과 붉은 색의 공화당 인물들, 그리고 그 중간의 노란색 서창대. 이러한 인물 고유의 색감이 각 인물들의 성향과 욕망, 갈등을 더욱 분명히 드러내는 장치가 되는 동시에 아름다운 미장센을 만들어낸 것 같아요. 혹자는 이러한 장치들이 의도적이고 인위적이라 느껴져 불호를 표현할 수도 있지만 저는 어찌 감독님과 취향이 맞아서 이러한 장치들이 영화를 감상하는 데 즐거움을 배가 되게 해주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배경에 깔린 음악도 마찬가지구요><
킹메이커가 가족영화라고 소문내달라고 하셨는데 정말 가족영화 맞습니다!! 엄마와 함께 관람했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영화 끝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다양한 의견이 오갔어요ㅎㅎㅎ 익무 덕분에 좋은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 gv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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