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크 경험....

도쿄 리벤저스 보러 갔다가 영화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들 나올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바로 뒷좌석에서 여자 두분이 얘기를 하길래 그냥 저 배우들 팬이구나 하면서 한쪽귀로
흘려듣고 관람했는데 이야......상영 2시간 내내 수다를........
진짜 귀에서 피나는줄 알았네요. ㅠㅠ
욱하는 성격도 좀 있고 해서 될수 있음 트러블 만들 일은 만들지 않고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자는 편이라 평소에도 그냥 잠깐의 관크 타임만 참고말자라 중반까지 그냥 참고 보다가
귀에서 정말 피날것 같아서 다른 관객들한테 방해될까 뒷쪽으로 고개 돌려서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처음엔 들은건지 살짝 멈추는것 같더니 또 다시 수다 시작.....
결국 2시간 내내 이건 뭐 카페에서 수다 떠는 수준으로.....ㅠㅠ
결국엔 영화 다 보고 뒤로 돌아보니 어린 여학생 두명이던데 어디 유치원생도 아니고 극장 에티켓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만한 나이대 학생들이 정말 해도 너무한.....
내 소중한 영화 관람 2시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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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시간 내내 저렇게 수다 떠는 사람은 첨 봤네요.;;


참다가 귀에서 피날것 같아서 얘기했는데 소용없었네요.

힘드셨겠어요…


그런 타입의 사람이 말하는 걸 들은 적 있는데
그렇게 불편하면 사람 많은 곳에 오지 말고
집에서 혼자 봐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듣는 순간 모두가 멍해져 할 말을 잃었었죠
애초에 기본 마인드가 남들과 많이 다른거 같아요

막상 현장에서 그런 개소리들으면 아마 저라도 멍해질듯 하네요. ㅜㅜ

저라면 영화 다봐도 집중안될꺼 나왔을것 같아요
저런 사람이라면 소귀에 경읽기더라고요
고생하셨습니다 ㅠ

다 깨져서 속으로 담에 다시 봐야겠구나 생각하면서 봤어요. ㅠㅠ
욱하는 성격이 있다는걸 알기에 그냥 될수 있음 좋게좋게 넘어가자 마인드인데
담부턴 제 소중한 시간을 지켜야 될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기본 에티켓만 좀 지켜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어려운 분들이 간혹 있네요. ㅠㅠ


그에 맞게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대문에서 봤는데 팬분들이 많더라구요ㅠㅜ
배우와 캐릭터의 갭이나 그런거 서로 이야기하고 그러는 모양이더라구오ㅠ
한두분이 아닙니다ㅜㅜ

뒤에 있던 분들도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대사 따라하고 하길래 그냥 팬인가 싶어
참고 있었는데 그 도가 좀 지나쳐서 문제였어요...

저도 최근에 겪은 관크가 대화 관크였어요!
어찌나 서로 대화를 하던지ㅜ

너무 방해가 되죠.ㅠ

간혹 대화하는 분들은 많이 봤지만 진짜 상영시간 내내 얘기하는 사람은 첨 봤네요;;
그냥 좀 참다 보면 그만하겠지 싶었는데 그 기다림이 너무 길어졌어요...;;




할수 있을텐데 너무 혼자만 생각하는 분들이 가끔 있는게 안타깝네요...ㅠ



남자배우들은 잘 몰라서 영화 보고 와서 검색해서 일반 사진 보니 더 잘 생겼네요. ㅋ

최근 2시간 내내 수다 당해봐서 얼마나 사람 환장하는지 알거같아요. ㅜㅜ
전 특송의 모든 대사 따라읊기+다시 상황 설명하던 분이...
장애인 할아버지시니(전동카트 타고 오셨는데 자리를 위쪽 끊으셔서 저랑 같은열에서...ㅜ) 뭐라 말도 못하고 끙끙 참았지요.
옆에 보호자분도 초반 자제시켜보시다가 걍 포기하신;;
저랑 정말 똑같은 상황이셨던 거 같네요.
돌아버릴 뻔했던 두 시간이었습니다.
위로드려요..ㅠㅠ

괜히 얘기했다 다른 분들 관람 방해되는 일 혹시라도 생길까 싶어 그냥 잠깐 좀 참고보자 했는데 상영시간 내내 그렇게 얘기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대체 왜 사람 많은 영화관에서 떠드시는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저도 딱 한번 대화관크를 만나본 적이 있는데, 엄청 신나게 떠들더라구요.. 제가 딱 거리두기 한자리 띄운 옆자리여서 주의를 줄 수 있었지만, 옆자리 아니었음 관크 찾아서 돌아다닐 수도 없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