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처음부터 끝까지 달려가는 멈추지 않는 액션 열차!
[기생충]에서 당찬 연기를 보여준 박소담 배우님, 이번에는 시크한 배달부가 되다.
소포모어 징크스라는게 있죠. 전작이 엄청나게 대박이 나버리면 그 다음 작품을 그만큼 해야한다는 압박이나 다른것들로 인해 그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못한다는 징크스. 바로 전작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영화 [기생충]이였을때 다음 작품을 들어갔을때 얼마나 큰 압박감이 오게 될지 저는 상상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압박감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연기를 펼쳐낼 수 있는가 없는가가 배우로서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능력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무튼 그러한 압박감(개인적인 생각이지만)을 받으면서 이번에는 시크하면서도 정이 많은 베스트 드라이버 배달부로 돌아 온 박소담 배우님. 포스터에서부터 강렬하게 노려보는 표정이 엄청난 액션이 들어있는 영화이구나 라는게 팍팍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화끈한 액션들과 카체이싱 씬들을 기대하면서 [특송]을 관람해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엑셀에서 발이 안떨어지는 풀 스트로크 드라이빙 무비!
이 영화, 달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쉴새없이 달립니다. 처음 시작부터 화끈한 카 체이싱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마지막까지 액션으로 빠짐없이 달려 나갑니다. 이 영화가 달려가는 힘에 대한 원동력은 박소담 배우 뿐만 아닌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가 빵빵 터지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요즘 영화에서는 꼭 필요한 매력이 터지는 악역으로 이번에 허술한듯 보이면서 날카로운 송곳니를 보여주는 아수라백작같은 연기를 보여주신 송새벽 배우님, 영화 내내 주인공과 붙어있기 때문에 주인공과의 케미가 너무나도 중요했고 그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정현준 배우님이 가장 눈에 띄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주연 배우분들 이외에도 이야기가 진행되도록 만들어주는 조연분들 또한 빠지면 안될 감초로서 영화의 엔진에 뿌려지는 엔진오일이 되어 영화가 질주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계셨습니다. (초보운전 장면은 볼때마다 웃겼던 것 같아요.)
자기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준 박소담 배우님, 다음 작품도 궁금해진다.
박소담 배우님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연기 뿐만이 아닌 이번 작품에서 액션 연기까지 가능하다는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연기가 가능한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만능 소스 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이 소스가 점점 진해지면 요리가 되고 어느샌가 보면 마치 코스요리 같은 다양한 매력을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줄 수 있는 팔색조 같은 배우가 되는거겠죠. 이번 [특송]을 통해서 또 한번의 증명을 해낸 박소담 배우님. 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다른 면을 보여주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빨리 보고 싶고 너무나도 많이 응원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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