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나인 9주년 기념 방문 나들이 =^..^= (낮술 한건 안비밀..)
어제 익무에 첫 영화관의 추억은 어땠나요? 주제로 포스팅 하고, 혼술하며 잠들기전..
어랍쇼?! 아트나인 9주년 이라 고라?!!
인스타 에서 소식듣고, 맛 점심으로 파스타도 먹을겸~
평소 좋아하는 영화관인 아트나인 어제 방문했습니다!
(가기전 익무를 통해 정보를 접한 결과, 아트나인에서 오늘 단 하루만! 오후 2시부터 포스터도 증정 이벤트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니, 가는길이 더 신나더군요 ^^; )
그렇게 오후 1시 50분 아트나인 도착했습니다.
입구 서부터 아트나인 9주년 축하 화환이 보이네요!
우선 파스타를 주문전 포스터를 본인도 수령받기위해 로비안쪽으로 들어가니 !
대략 제 앞으로 50분정도 !
이미 줄서서 대기하시는게 보였어요..
개인당 3분의 시간을 주고 3장 포스터를 골라서 가져갈수 있는 안내문이 보였고, 더 늣었으면 원하는 포스터 못 받아가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증정 배포하는 포스터 리스트 는 이러하다)
그렇게 2시 정각이 되고, 한분,두분.. 50여명 분이..
일치감치 포스터 를 수령해 가시고..
저는 위 수령받을수 있는 포스터 리스트 중 에서요.
홍상수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만큼 <인트로덕션> 대국전과, 봐도봐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영화 <쁘띠마망> 포스터 를 고르게 되었고, 나머지 한장은 지인분께 선물 하기 위해 <위플래쉬> 포스터를 골랐답니다 ^^.
2절 포스터는 집에 두어장 있어도..
대국전 포스터는 이번에 직접 보니 정말 엄청 어마어마하게 크긴 크더군요!
이 녀석을 위해서 따로 대국전 포스터 액자를 주문해야 하나.. 어디 제품이 좋은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혹시 대국전 포스터 액자 좋은 상품의 브랜드 있으면 추천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
그렇게 포스터를 감사하게 아트나인 으로 부터 선물을 받고 나니..
다급히.. !!
아트나인 로비에 있는 잇나인 메뉴판을 살펴 봅니다.
그래! 역시 여긴 파스타 맛집 이니깐 파스타를 골라야지
ㅎㅎ;;
오늘은 어떤 파스타를 내 뱃속으로 침투해 줄까..
고민하던 와중 .. 어라?!!
분명히 내 기억이 맞다면, 아트나인 엘레베이터 입구 앞에서 '오늘만 파스타 전 메뉴 9999원' 이라는 안내표지판을 본 기억이 나더군요!!
다시 확인해보니 맞더라구요 ~
9999원이면 카드결제하면 9999찍힐려나?..🤔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해서 파스타 메뉴를 한참동안 뚜러지게 보다가,
고른 새우 바질 파스타 (14900원 정가 / 이벤트가 9999원) + 짐빔 하이볼 한잔 (7500원) 주문했습니다.
낮술은 또 왜이리 맛나는지..
(이러다 알콜 중독자 되는건 아닌 건지..
자책을 잠시만 해봅니다..)
새우 바질 파스타는 이번에 첨 시도해서 먹었는데 나름 so.so~ 하게 맛나게 먹었네요.
보통 주로 먹는 파스타가 해물 토마토 파스타긴 했거든요.
(작년 9월에 아트나인 에서 파스타 먹고 찍어 뒀던 사진)
아트나인 가면 파스타에 맥주나 하이볼 한잔은 꼭 같이 곁들여 먹는 저 입니다.. @.@;;..
그렇게 파스타에 짐빔 하이볼을 먹는 와중에 ..
어랍쇼~ ! <어나더 라운드> 영화 판넬이 비치되 있더라구요. 찐 어른들의 술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 영화로 알고 있어서 그런지, 저 영화 나를 위한 영화구나.. 꼭 봐야겠다..
생각이 들면서 혼자 끄덕끄덕 해보게 됩니다..
그렇게 천천히 20여분을 먹고 나서 아트나인 영화관에 붙어 있는 테라스로 나가 봅니다.
대형 외부 스크린에서는 겨울 배경의 영상이 계속 나오더군요. 전체 외부를 사진 찍을려고 했으나 사람이 제법 많아서 스크린만 찍어 봤네요~
참고로 밤에는 이런 느낌입니다~
(작년 저녁에 아트나인 외부 테라스 로비를 찍어뒀던 사진)
잠시 멍하니 외부 스크린을 바라보다..
다시 내부 로비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슬슬 다음 행선지 이대 영화관으로 넘어가기전..
영화관 입장 입구 옆에 있는 구 티켓매표소 에 아트나인 9주년 4행시 이벤트가 보이더라구요!
아트나인 인스타를 접속해 자세한 이벤트 공지를 확인해보니.. 아트나인 문구로 4행시 적고 직원에게 제출하면 아트나인 볼펜 굿즈를 준다고 하더군요.
(아트나인 9주년 굿즈 .. 사진에 보이는 보라색 L홀더는 오늘 방문해서 특정 영화 본 관람객 에게만 지급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도 참여 해봤습니다!
( 제가 워낙 악필 입니다.. 글씨체 품격있게 필기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더군요. 살포시 제가 쓴 4행시도 줄에다가 걸어 봅니다 ^^; )
4행시 적고 직원분께 문의하니 아트나인 로고가 박힌 볼펜을 주시더군요! 또한 개인 sns 에 4행시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로드 하면 추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아트나인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고 하네요!
낮술 해서?! 인지 4행시를 적은걸 제가 봐도 참..
습슬하더군요.. 고작 머리속에서 이거 박에 안 떠올랐다니..
때 아닌 자책을 해보며.. 그렇게 영화관을 나오게 됩니다.
아참 나오기전.. 작년에 아트나인에서 재개봉으로 관람했던 <고양이를 부탁해> 영화의 엽서 굿즈가 붙여져 있길래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영화관을 나왔네요 ^^
https://extmovie.com/movietalk/69360182 (당시 고양이를 부탁해 아트나인 관람기 후기글 )
(작년 10월 아트나인 에서 영화보구 로비에서 찍어놨던 사진..)
그럼, 아트나인 9주년 기념 방문기는 여기까지..
Ps. 오늘이나 내일 저녁 즈음 해서, 어제 아트나인에 이어서 저녁에 다녀온 이대 영화관 다녀온 후기도 기대?! 해주세요. ^^;
로드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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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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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영죽아 님도 오셨었군요!! 버섯된장 파스타는 안먹어 봤는데, 다음 방문때는 저도 주문해서 먹어보고 후기 남겨 볼게요 ㅎㅎ
하이볼은 진짜 같이 곁들이면 꿀맛이에요 !!
음식 사진 항공샷 찍을때
쁘띠마망 포스터 옆에두고
찍는게 확실히 예쁘네요ㅎ
딱히 악필 아니세요!~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웬지 모르게 그래서 인지 더 방갑네요^^
파스타 드셨군요 ㅎㅎ 🍺 맥주까지!
배우신 분이군요 ㅋㅋ
쁘띠마망 오리지널 포스터도 이뿌고 같이 음식사진이랑 찍어도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더라구요 ^^
저는 버섯된장파스타..라는 신기한 이름의 파스타에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나중엔 저도 하이볼이랑 곁들여서 먹어봐야 겠습니다ㅎㅎ
+ 인트로덕션 대국전 포스터 멋있네요! 축하드립니다ㅎ